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투자 생각 Mar 14. 2022

친환경 정책과 그린플레이션

바이든의 고집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재제가 점점 강해지고 있다. 러시아는 폴란드 우크라이나와 3차 협상을 진행했지만 별 소득이 없고, 폴란드 국경 근처까지 포격을 가하고 있다. 미국과 G7 정상은 러시아에 대한 통화스와프 제재를 시작으로 최혜국 대우 박탈까지 선언했다.



러시아 현지 상황은 좋지 못하다. 기업들은 떠나가고 있고, 러시아 정부는 지금 떠나가는 기업들의 재산을 국유화 시키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루블화는 이제 거의 종이 수준이 되었다. 이번에 철수하는 이케아 매장에는 가구를 사기 위한 손님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현재 주식시장이 좋지 못한 이유는 단순히 전쟁때문은 아닌 것 같다. 결국에는 러-우 전쟁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심화 되는 것을 반영하며 움직이고 있다. 작은 소식에도 급등락을 반복하는 것은 시장이 불안하다는 방증이다.


코로나 발생 이후 마이너스까지 내려갔던 유가는 120불을 넘어섰다. 그리고 고유가는 인플레이션을 부추긴다. 중요한 점은 미국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정책이 고유가의 원인이 된다는 것이다.


최근 고유가가 진행된 원인은 미국이 자국 관련 기업들에게 증산을  경우 탄소세를 과하게 부과하기 때문이다. 또한, 중동과 증산 협상이 체결되지 않는 이유도 증산하는 비중에 대해 탄소세를 부과하려하기 때문이다. 중동 입장에서도 증산하는  보다 증산하지 않는게 수익성이 좋다면 당연히 증산을 하려 들까. 이런 친환경 정책은 결국 유가를 상승시키고 물가를 상승시킨다. 이를 그린플레이션이라 한다.


최근 버핏이 옥시덴탈이라는 미국 셰일가스 주식을  되판 가격보다 3 넘는 가격에 매수했다. 앞으로 유가가 더욱 오를 것이라는 신호일까. 어쨋든 풀려버린 유동성의  대가는 과도한 인플레이션인  하다.


이런 상황에 어떤 투자를 해야할까. 가만히 들고 있다가는 극단적이지만 러시아 처럼 화폐의 가치가 평가절하 될지도 모른다. 사람의 믿음이란 생각보다 얄팍해서 당연히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단숨에 뒤바뀔수도 있다. 나는 필수소비재(관련 주식, 부동산 등)에 답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투자물 중에서도 인플레이션을 효과적으로 전가할 수 있는 기업이나 아직 오르지 않은 원자재 관련 기업들이 유망해 보인다.



매거진의 이전글 러-우전쟁이 진행되면서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