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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탄뽀뽀 Feb 21. 2022

꾸준함을 지속하는 4가지 방법

어떻게 하면 꾸준히 할 수 있나요?



최근 만나는 친구들이 나에게 자주 하는 질문이 있다. 바로 "어떻게 그렇게 꾸준히 해?"라는 물음이다. 



내가 현재 꾸준히 하고 있는 것들은 독서와 블로그, 일기 쓰기다. 독서는 5년 넘게, 블로그와 일기 쓰기는 1년 넘게 꾸준히 하고 있다.          



중간에 권태기가 온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 시기를 잘 넘기고 오래 지속 중이다. 어떻게 내가 이렇게 꾸준히 할 수 있게 되었을까? 곰곰이 생각해 보니 4가지의 방법이 떠올랐다.




첫 번째, 좋아하는 일을 했다.


싫어하는 일을 꾸준히 하라고 하면 누구나 힘들다. 독서, 블로그, 글쓰기는 모두 내가 좋아하는 일이다. 남이 시켜서 하는 게 아닌 내가 좋아서 스스로 하고 있다.



처음에는 뭐가 됐든 간에 일단 시작해 보자.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영 손이 안 간다면 그건 내가 좋아하는 일이 아닐 확률이 높다. 그런 일은 일찌감치 포기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자. 그래야 오래 할 수 있다.




두 번째, 습관을 만들려는 노력을 했다.


매일 10페이지 이상 읽기, 한 줄 글쓰기와 같이 처음에는 적은 숫자로 시작했다. 처음부터 책 한 권 읽기 같이 어렵게 시작하면 금방 포기하게 된다. 

    


또한 매일 체크리스트를 써서 까먹지 않도록 노력했다. 회사 일로 바쁠 것 같으면 전날 미리 작업해놓던가 새벽에 일어나서라도 무조건 마무리했다.

 


매일 비슷한 시간대에 작업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나는 보통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머리가 맑을 때 독서를 하고, 점심때쯤 블로그에 글을 쓴다. 오후에는 글쓰기나 운동을 하고 자기 전에 일기를 쓴다. 나만의 루틴을 만들어 놓으면 습관화하기 더욱 쉬워진다.




세 번째, 새로운 방법을 시도했다.


처음에는 책만 읽다가 나중에는 독후감을 쓰고, 이제는 SNS에 리뷰를 올리고 있다. 리뷰 스타일도 처음이랑 지금은 180도 달라졌다. 



블로그도 마찬가지로 다양한 콘텐츠를 시도했다. 뾰족한 일기, 책쓰기 프로젝트, 한글 공부, 번역 공부 등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었다. 

 


독자들 입장에서도 매일 똑같은 콘텐츠만 올라오면 지루하다. 올리는 사람 입장에서도 그렇게 하면 금방 권태기가 올 수도 있기 때문에, 늘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는 것이 오래 지속함에 있어서 무엇보다 제일 중요하다.     



네 번째, 명확한 목표 설정을 했다.


나는 1년 안에 책 200권 읽기, 주 6일 블로그 포스팅하기 등 명확한 목표 설정이 있었기에 꾸준히 할 수 있었다. 목표가 없거나 불확실하면 금방 지쳐서 포기하게 된다.



목표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차이는 흔들리지 않는 것이다. 뚜렷한 목표가 있어야 실행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다.




요약
1. 좋아하는 일 하기
2. 습관 만들려는 노력하기
3. 새로운 방법 시도하기
4. 명확한 목표 설정하기



이렇게만 하면 1년 아니 10년도 넘게 지속할 수 있을 것이다.



고바야시 다다아키는 《지속하는 힘》에서 "한 가지 일을 지속적으로 이행해 습관으로 만드는 것. 이것이야말로 '인생을 바꾸는 가장 확실하고 간단한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꾸준함도 재능이다'라는 말이 있다. 재능이 없어서 고민하던 나에게 큰 힘이 돼준 말이다. 



만약 여러분이 특별한 재능을 갖고 있지 않다면,
꾸준함으로 승부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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