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단단 Jan 23. 2023

스물한 번째 하루성공

 [연봉협상 플랜 짜기]

23년 1월 23일 [연봉협상 플랜 짜기]


저는 연휴가 끝나고 연봉협상을 하는데요.

1년의 연봉이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성공적인 연봉 협상을 하기 위해 플랜을 짜려고 합니다.

계획 없이 협상테이블에 앉았다가는

회사 측이 원하는 쪽으로 끌려가기 때문입니다.


먼저, 현재 회사 분위기와 저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봤습니다.

저는 지금 회사에 7년째 재직 중입니다.

인사팀을 담당하고 있으며,

팀원이 있기는 하지만 주요 업무는 제가 맡고 있어.

전반적인 인사시스템과 연봉 테이블과 같은 정보를

이미 다 알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의사결정권이 있는 저희 상사의 성향은

이미 다 알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을 토대로 저의 연봉 플랜을 짜보려고 합니다.

이 부분들은 저의 특수한 상황이고,

저 이외에도 연봉협상을 하는 직장인 분들이

알고 가시면 좋은 내용이 있어 정리해서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1. 본인이 받고 싶은 연봉을 설정한다.

   - 받고 싶은 연봉을 설정할 때, 기준으로 두어야 할 부분은

    내부적인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 내부적인 상황에는 현재 회사 내에서의

    본인의 입지(제가 앞서서 했던 것처럼 객관적인

    상황을  봐야 합니다) ,

    평균적인 연봉인상률, 면담자의 성향을 충분히 인지한 후

    가장 가능성이 있는 연봉을 설정해야 합니다.

    설정된 연봉은 세후금액으로도 체크해보시면 좋습니다.


2. 설정한 연봉보다 200~300만 원 정도 추가해서

     제시할 준비를 한다.

   - 이렇게 설정된 희망 연봉은 면담 과정에서

      높은 확률로 거절될 수 있기 때문에

     애초에 제안할 때 희망 연봉보다 200~300 정도

     높은 연봉을 제시해야 합니다.

     더불어, 제시를 한 연봉을 받아야만 하는가에 대한

     타당한 근거를 말해야 합니다.

     근거를 제시할 때는 과거에 했었던 업무에 대한

     내용 대신에 해당 연봉을 받음으로써 앞으로 본인이

     어떤 업무와 어떤 역량을 보일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야 합니다.  


3. 최소 연봉 인상액을 설정한다.

   -면담 과정 중 자칫 잘못할 경우 희망 연봉보다도

      낮게 책정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를 대비하여, 최소한의 연봉 인상액을

     기준으로 잡아놔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1년 동안 만족스럽지 못한

    연봉으로 회사를 다니게 될 수도 있습니다.


4. 연봉 이외에 부분을 생각해 본다.

   - 연봉이 본인이 원하는 만큼 확정되지 않았을

      경우를 대비하여  다른 대안도 생각해 보면 좋습니다.

     연봉 이외에 부가적인 식대나 휴가,

     교육비 등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매일매일 물가는 오르고, 저희 급여는 늘 제자리죠.

경기침체로 이직이나 창업도 신중히 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많은 분들이 원하는 만큼 연봉을 받으면서 회사를

다녔으면 하는 저의 작은 마음을 보탭니다.


내일의 목표는 새로운 적금 가입하기입니다. 

그럼, 내일 성공 후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작가의 이전글 스무 번째 하루성공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