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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핀트 Jun 09. 2021

성공 투자 전략의 9할을 차지하는 ‘자산 배분’의 미학

달걀을 어떻게 나누어야 할까

투자 성과를 좌우하는 가장 큰 요인은 ‘자산 배분’이다.

미국의 금융 투자자 게리 브린슨(Gary Brinson)이 1986년 발표한 연구의 결론입니다. 


90개가 넘는 연금 기금의 10년간 실적을 분석한 후, 수익률 변동의 약 90%를 자산 배분 전략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말했어요.


성공 투자의 핵심으로 흔히 생각하는 ‘투자 대상’과 ‘투자 시점’은 투자 성과에 그리 큰 영향을 주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자산 배분이 중요한 이유는 자산의 가격이 변하면서 발생하는 손실 위험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의 자산 가격이 하락해도 다른 자산의 가격이 오른다면, 전체 포트폴리오 수익을 지킬 수 있겠죠.  


 


| 자산 배분은 이렇게


그런데 단순히 자산을 여기저기 나눠 놓기만 해선 자산 배분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자산을 나눌 땐 그 대상들의 상관관계를 고려해야 해요. 



상관관계가 낮은 대표적인 자산이 주식과 채권인데요, 경기가 불황에 들어서면 일반적으로 주식의 가격이 내려가고, 채권의 가격은 오르죠. 


이렇게 가격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복수의 자산이나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자산 배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식과 채권 외에 부동산, 원자재 같은 자산군에도 투자한다면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낮추는 데 더욱 도움이 되겠죠. 


변동성: 자산 가격이 오르내리는 정도 



자산 배분은 투자 대상뿐만 아니라 투자 지역 또한 중요합니다. 


국내 증권 시장은 아직 신흥 시장(emerging market)에 속해요. 전 세계 증권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2%에 불과하죠.  


나머지 98%의 시장까지 투자 영역을 넓히면, 미국과 유럽 등 선진 시장에 있는 혁신 기업에 투자함과 동시에 국내 증권 시장 변동성에 대비할 수 있어요. 




| 자산 배분의 단짝, 리밸런싱과 ETF


전 세계 다양한 자산군에 두루 투자했다면 이제 리밸런싱(rebalancing)을 해야 할 차례입니다. 리밸런싱은 자산을 더 사거나 팔아서 자산의 비중을 목표한 대로 다시 맞추는 일이에요. 


자산 리밸런싱 예시


주식, 채권, 부동산, 원자재 등 자산 가격은 계속해서 변합니다. 자산 배분 후 시간이 지나면 자산 간 비중이 처음과 달라지죠. 


그즈음, 가격이 오른 자산을 팔고 그 자금으로 가격이 내려간 다른 자산을 사들여 리밸런싱함으로써 안정된 자산 배분 전략을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요. 


이 리밸런싱과 더불어 자산 배분에 효과적인 방법이 ETF(Exchange Traded Fund) 투자입니다.


ETF는 ‘세트 메뉴’ 같은 개념이에요. 코스피 지수를 따르는 ETF에는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종목 여러 개가 담겨 있는 식이죠. 코스피 지수의 등락이 곧 ETF 수익률로 이어집니다. 



ETF는 특정 시장 지수 외에 채권, 부동산, 원자재, 업종, 테마로 구분한 종목에 투자하기도 해요. 


예를 들어, ‘ARIRANG 미국장기우량회사채 ETF’는 마이크로소프트, 아람코, 제이피모건체이스 등 미국 증권 시장에 상장한 여러 기업의 채권에 투자합니다. 


또, ‘Global X Lithium & Battery Tech ETF’는 전기차 배터리 부품 기업, 2차 전지 생산 기업, 완성차 생산 기업 등 2차 전지 산업 전반에 투자하죠. 


핀트는 특정 ETF 상품이 아닌 전 세계 수많은 ETF에 투자합니다. 위 예시는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용하였습니다. 


이렇듯 ETF를 1주만 사도 실제론 복수의 종목에 투자됩니다. 한두 종목의 수익률이 내려가도 나머지 종목이 흔들리지 않으면 이 ETF의 전체 수익률의 변동성은 크지 않을 거예요.




| AI가 알아서 자산 배분을?


자산군과 지역을 나누고, 리밸런싱과 ETF 투자를 활용하는 자산 배분은 손실 위험을 줄이고 수익률은 높이는 대표적인 투자법입니다.


하지만 자산 배분 투자에도 어려움은 있어요. 자산을 나누려면 그에 맞는 정보가 필요하죠. 


다양한 자산군 및 세부 종목의 종류와 특성, 매 순간 달라지는 시세를 파악해야 해요. 투자 영역을 전 세계로 넓히면 이러한 과정은 한층 복잡해지고요. 


생업이 있는 개인 투자자가 자산 배분 투자를 하려면 (지속적인 학습을 위한) 시간과 여유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최근 EMP 펀드와 같이 ETF를 중심으로 자산 배분하는 투자 상품이 관심을 받고 있어요.


EMP 펀드는 전체 자산의 절반 이상을 ETF로 운용하는 펀드입니다. ETF로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하고, 자산운용사가 시장 상황에 맞게 리밸런싱합니다.


또, AI가 모든 투자 과정을 대신하는 서비스도 개인이 투자에 들이는 시간과 수고를 아껴주고 있죠.


AI 투자 일임 서비스 핀트 역시 전 세계 ETF에 투자합니다. 


각 나라 증권 시장에 투자하는 ETF는 물론이고 채권, 부동산, 금 등에 투자하는 ETF 가운데 중장기적으로 가치 상승이 예상되는 5~20여 개를 선별해요. 



그리고 수많은 금융 데이터를 토대로 위험 대비 수익률을 분석하고, 경제 동향과 트렌드를 고려해 투자를 실행하죠. 


이 과정에서 투자자의 관심 종목/시장이 바뀌어 자산 배분 조정을 원할 땐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요. 투자 위험도를 조절하거나 선호 자산군 선택이 가능해요. 


핀트의 AI 엔진 ISAAC(아이작)은 시장 상황을 매일 체크하고, 필요하면 현재 투자 중인 ETF의 종목을 변경하거나 비중을 조절합니다. 고객이 직접 리밸런싱 타이밍을 재지 않아도 되는 것이죠. 




| 낮은 수수료와 소액 투자금으로 시작하는 자산 관리


핀트는 고객 한 명 한 명의 투자 성향을 파악해 맞춤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최적의 타이밍에 자산을 알아서 사고팝니다. 


고액 자산가들이 받는 1:1 자산 관리 서비스를 모바일 비대면으로 제공하는 셈이에요. 



많은 사람이 전문가를 통한 투자나 자산 관리에는 큰 투자금이 필요하고, 투자 결과에 따른 수수료도 만만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투자 일임 계약 중에는 기본 수수료*가 투자금의 2%, 성과 수수료가 수익금의 20% 수준에 달하는 경우가 있어요.


기본 수수료: 투자 성과에 상관없이 투자 행위 자체만으로 발생하는 수수료


하지만 핀트는 기본 수수료 없이, 수익이 있을 때만 성과 수수료를 냅니다. 투자 수익이 없다면 내야 할 수수료도 없는 공정한 구조이죠. 


투자 일임 시 발생하는 수수료(기본 수수료와 성과 수수료)와는 별개로 투자 상품을 매매할 때 증권사에 매매 수수료를 지급해야 해요. 


핀트는 증권사와의 개별 협의를 통해 매매 수수료 또한 낮은 수준으로 책정합니다. 



수수료 부담을 덜고 더욱 정교한 자산 배분 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핀트의 최소 투자금은 20만 원입니다. 비교적 적은 금액으로도 투자를 시작할 수 있어요. 


투자는 그 규모를 키워 당장 수익을 늘리는 일도 좋지만, 소액이라도 꾸준히 자산 배분하며 안정적으로 투자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지금 시대의 투자는 꼭 부자가 되기 위함이 아닌, 긴 인생을 어떻게 나답게 채워갈지 고민하는 과정이기도 하니까요.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준법감시인 심사필 제 2021-040호(2021.06.09 ~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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