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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숙희 Dusky May 10. 2023

Documentary work 2023. 5. 8.

오방색 전통주 베이스 시그니쳐 칵테일 Bar. 단청

얼마 전 피드를 통해 소개했던 "단청"이라는 전통주 칵테일 Bar를 첫 타깃으로 며칠 남지 않은 다큐멘터리 촬영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촬영 방식, 홍보 마케팅 전략, 배우 활용 등 많은 부분들이 정해졌지만 여전히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전략 회의를 하느라 여념이 없다. 이에 흥미로운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남은 고민들은 다음과 같다. 


1. 우리의 강점은 현업으로 활동 중인 국내 명문 학교의 영화 전공자들로 팀을 구성하였다는 것이다. 영화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나고, 안정적인 프로덕션 역량을 갖추었으며, 뛰어난 영상미의 영상들을 잘 만들어 낸다. 다만 "예쁜 영상을 만드는 것과,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것은 전혀 다르다."라는 것이다. 


-> 이에 우리는 다큐멘터리이지만 핀들과, SNS와 연계 마케팅이 가능하며 영화적 연출이 가능한 가상의 인물을 다큐에 투입하고,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한다는 생각으로 특히 도입부에 파격적인 영화적 연출을 통해 시청자들의 흥미를 돋워 보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2. Bar 단청은 5가지 오방색을 상징하는 전통주 베이스의 5가지 시그니쳐 칵테일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이 5개의 칵테일을 지루하지 않게 선보이면서도, 시청자들로 하여금 시각적으로 맛을 상상할 수 있게 할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 5개의 칵테일을 화려하면서도 빠르게 이미지적 연출을 하고, 칵테일의 맛을 상상할 수 있는 우리만의 이미지 연출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3. Bar 단청은 예로부터 신당이 많았던 신림을 배경으로 고전적인 스토리텔링을 통한 브랜딩을 추구한다. 이런 지점을 어떻게 연출해 낼 것인가? 


-> 신림 근처의 절의 이미지를 사용하거나, 등장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접점을 찾아보고자 함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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