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다면
쏟아지는 마음을 견뎌
쏟아지는 조급함을 견뎌
쏟아지는 후회를 견뎌
쏟아지는 그리움에 무너지면
마음은
조급함은
후회는
감기지 않는 눈동자의 떨림이 될 거야
원치 않는
눈물이 주르르 흐르며
마음이 후르르 헐리며
그리움의 태생을 찾겠지
하필 여행을 떠났다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