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은 멈춤일까 전진일까 2

이제는 내 호흡으로 하면 된다

by 퇴근한 팀장


나의

프롤로그 댓글에

어느 분이


나를

'편한 백성'이라고

해주셨다.


나는

그 말이

참 따뜻했다.


회사는

임원이 되지 못하면

자리를 정리한다.


나는

임원이 되지는 못했다.


그래도

팀장으로 조금 더

일을 할 수 있을 줄 알았다.


멈춤은

언젠가 필요했다.


다만

내가 정한 시점이 아니었다는 것.

여지같은 건 없었다는 것.


그것이

아쉬웠고

지금도 아쉽다.


그렇지만

나는

최선을 다했고,


25년을 근속한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


이제는

멈춤도 시작도 전진도

내 호흡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