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어제는 밤새도록
휘몰아치는 바람이 불었다
마음의 바람이 불어도
몸을 개벼 가며 뒤척이는데
쌩쌩부는 자연 바람도
나를 재우지 않으려
시끌벅적 굉음을 내며
자신을 알리려 했다
밤새 누군 안녕한지
아이들은 잘 자는지
이런저런 생각에
바람과 대화하며
까만 밤에 눈은 감고
마음은 뜨고 바람을 봤다
시인으로 등단하였으며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람들과 자연 속에서 소재를 찾아 시나 수필, 동화를 쓰고 앞으로는 따뜻하고 힘이 되는 글을 쓰고 싶은 직장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