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

by 초민

혼자 수상하러 온

내 마음 아는지

처마 밑 비받이 위에선

하객들이 손뼉치 듯

짝짝짝 짝짝짝

쉴 새 없이 내리는 비


낯선 공간

외롭겠다 느꼈는지

저 하늘 위에선

축하하며 박수치 듯

짝짝짝 짝짝짝

한꺼번에 쏟아지는 축하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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