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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제 Feb 28. 2024

프롤로그

있는 그대로의 나

자기 계발서라던가,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에세이 등을 보다 보면 이런 말들이 종종 나온다.


'있는 그대로의 나'


너무 많이 들었고, 너무 자주 보였는데 

그래서 저 '있는 그대로의 나'가 대체 뭔데?

뭐가 그렇게 중요해서 저렇게 강조를 하는 걸까 싶은 때가 있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말이지

「나를 사랑하자.」 라든가

「있는 그대로의 나여도 괜찮다.」라던가


표현만 다르지 결국 말하고자 하는 건 똑같았다.




우리 곁에 있는 당연한 것들은

너무나도 당연해서 그게 당연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걸 종종 잊곤 한다.


내겐 저 '있는 그대로의 나'가 그랬다.


너무 많이 알려진 말이고, 너무나 유명한 말인 거 알겠는데.

그래서 저걸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어?

왜 저렇게들 '있는 그대로의 나' 운운하는 걸까.


잘 안다고 착각했고, 간과했었기에

발목이 잡혔던 과거를 통해 깨달은 진정한 '있는 그대로의 나' 찾기.

그리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기.


그 위대하고도 사소한 여정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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