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의 클래식 일기 27
말러 <교향곡 2번, 부활>이 번개가 내리치듯 몸속으로 사정없이 파고드는 현의 강렬함으로 시작한다면, <교향곡 5번>은 트럼펫 팡파르에 이은 금속 타악기 심벌즈까지 동원한 오케스트라 총주가 어둡고 무거운 장송 행진을 이끌며 시작한다.
그중 4악장 ‘아다지에토’는 알마를 향한 말러의 간절한 사랑 고백이다.
Part Ⅰ 1악장 '장송 행진곡'
2악장 '폭풍 같은 격렬함으로'
Part Ⅱ 3악장 스케르초, 활기 있게
Part Ⅲ 4악장 '아다지에토'
5악장 론도_피날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