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내일은 3월 14일, 화이트데이이다. 학급 학생들과 아직은 서먹서먹하지만 먼저 한 발짝 다가가고 싶은 마음에 선물을 준비했다. 사탕, 초콜릿을 포장용지에 담고 간단한 멘트를 적은 메모지를 붙였다. 책상 위에 선물을 하나하나 놓아두면서 그 자리에 앉은 친구의 이름과 얼굴을 떠올려 본다.
1년간 이 교실에서는 달달한 일뿐 아니라 쓰나 쓴 일도 많이 있을 것이다. 당장 쓰더라도 먹고 나면 기분 좋아지는 다크 초콜릿과 같은 날이 가득하길 바란다.
[나는 하고픈 게 많은 교사입니다]의 저자 유경옥입니다. 대기업 퇴사 후 선생님이 되었어요. 1만 구독자와 함께하는 유튜버이기도 한 핵인싸 선생님이랍니다. (링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