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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향 Feb 12. 2024

그림일기

독일의 풍경 

가장 좋아하는 독일식 케이크 : 프랑크푸르터 크란츠(Frankfurter Kranz)

이 케이크를 독일에서 가장 잘하는 집은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시즈마이어(Seysmeier Kaffe)입니다. 

(개인적으로) 디자인이나 소프트웨어는 참 안타깝지만, 하드웨어는 끝내주게 잘 만드는 독일의 특성이 그대로 담긴 디저트라고 생각합니다 


기억 속 가장 '독일적'인 것은, 

바로 나의 독일 부모들입니다. 청소년기의 부모역할을 생물학적 부모님 대신 일부 해주신 분들입니다. 

한 분은 의사고, 다른 한 분은 기계공입니다. 

여자분이 의사고, 남자 분이 기계공입니다. 

*사진 속 와인 잔에 담긴 것은 막걸리, 우리는 각자의 삶에서 특정 시기를 서로 공유했고, 특히나 식성이 많이 섞였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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