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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음의 자수 Aug 20. 2021

뚝딱뚝딱 우리 아이 뇌는 공사 중입니다(1)

1. 나만의 왕국에서 내 맘대로 하고 싶어!





 [백 만년 동안 절대 말 안 해!]

  글 허은미, 그림 김진화, 웅진닷컴      

 뾰로통한 표정이지만 무언가 의기양양한 표정에서 무엇이 아이로 하여금 화가 나게 했는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그림책 속 아이처럼 사춘기 아이는 화가 나면 입을 꾸욱 닫고, "엄마, 아빠랑 절대 말 안 해! "라고 이야기하며 방문을 걸어 잠그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반항이 시작됩니다. 이제는 똑똑히 보입니다. 나는 하고 싶은 걸 못하게 하면서 엄마, 아빠, 언니는 자기가 하고 싶은 걸 맘껏 하는 게 화가 납니다. 이제 내 마음대로 살겠다 선언하며 땅을 파고 들어가는 주인공은 어떻게 될까요? 그림책에 주인공과 함께 등장하는 빨간실을 조금스럽게 따라가 볼까요?

 





앞으로 한 번만 더 그러면
백만 년 동안 절대 말 안 할 거다!




 "엄마는 너무해! 내가 사달라는 건 하나도 안 사주고 엄마 사고 싶은 것만 다 사고..

  아빠도 너무해! 아빠는 늦게까지 티브이 보면서 나 보고만 일찍 자라고 하고..

  언니도 너무해! 이 세상에서 자기만 예쁘고 똑똑하고 날씬한 줄만 알고.."      

   (백 만년 동안 절대 말 안 해! 中)



그림책 '백만 년 동안 절대 말 안 해' 中



 (일부 삭제 처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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