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 심부름, 방청소가 하기 싫은 주인공은 용돈을 탈탈 털어 자신을 대신할 로봇을 삽니다. 그런데 로봇은 가짜라는 게 들키지 않으려면 주인이 어떤 사람인지 자세히 알려줘야 한다고 합니다. 주인공은 이름, 가족, 겉모습, 취미, 능력, 다른 사람의 시선 등 자신에 대해 로봇에게 열심히 알려줍니다. 과연 로봇은 주인공을 대신해서 가짜 역할을 잘 해낼 수 있을까요?
나무의 모양이나 크기 같은 것은 상관없어. 자기 나무를 마음에 들어 하는지 아닌지가 가장 중요하대
그림책 "이게 정말 나일까" 中
이 책 속에 나온 엄마처럼 내 아이에 대해 잘 아는 엄마가 되고 싶습니다.
아이의 감정, 생각, 변화들을 잘 반영해주고 아이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엄마... 아이의 어떤 모양이나 크기도 기꺼이 반겨주고 사랑해주는 엄마.. 그리하여 아이가 건강한 자아정체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엄마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