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울고
달은 매 순간 변화를 보여준다.
아날로그시계의 초침이 한 칸씩 움직이듯이 달도 모양의 차고 기움, 뜨고 지는 장소들로
세상의 신비를 느끼게 한다.
특별히 변화의 희망을 갖고 하루를 살아가는 것은 아니다.
가끔은 아침에 눈 뜨는 것 자체도 큰 용기가 필요하다.
하지만 반복은 있어도 멈추어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은 위안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