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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웨엥 May 14. 2023

[패스트캠퍼스]UXUI강의-3주차 학습일지

디자이너가 왜 이렇게 할 게 많은가요.......이게 맞나요......

나는 분명 디자이너가 되려고 했던 것 같은데. 

강의에 반복적으로 나오는 비즈니스나 사용자 조사, 데이터 리서치 등등의 내용을 듣다 보니 이게 ‘디자인’직군에 묶인 직무들이 맞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결정적인 계기는 서비스 기획에 대한 책이었다. 

분명 강의에서 다뤘던 내용이 거기 전부 들어 있었다. 문제는, 책에 나오는 내용을 이해하기도 조금 벅찰 뿐더러 실습하는 내용은 아예 따라가지도 못하겠다는 점이었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 내가 내린 결론은 “서비스 기획자 교육을 받자!” 였다. 국비지원 교육 하던거나 제대로 끝내라고 스스로 타박하는 것도 잠시, 혼자서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감도 잡히지 않았다. 그래서 서비스 기획자 과정에 들어갔고, 온라인 강의로 러프하게 지나갔던 내용들을 더 자세히 배우게 되었다. 


과제 수행 내용

 서비스 기획자, UX/UI 기획자, Project manager, Product manager, Product owner 이 다섯개의 직무의 모집공고를 분석했다. 

위에 언급한 직무는 조직마다 약간씩 업무의 차이가 있고 혼용되어 사용하는 만큼 그 경계가 아주 선명하지는 않다. 따라서 공통적으로 제시되는 역량 및 업무의 내용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발표에 따른 결론!

위의 다섯 가지 직군에서 직무명은 중요하지 않다!

해당 직무에 요구되는 사항을 다 알고 해봐야 한다는 뜻이다. 요구되는 역량 및 조건에서 공통점이 많이 보이는 것이 그 증거.

그림으로 요약하자면




서비스 기획의 간단한 과정!

1단계: 서비스의 메인 컨셉 확정

2단계: 특징 리스트 - 서비스의 핵심 기능에 대한 정리

3단계: 필요한 기능 브레인 스토밍 - 여기서 고객의 입장 뿐만 아니라 관리자의 입장 또한 고려해야해요!

4단계: 기능 구현에 필요한 데이터 및 정책 정리 - PM의 7가지 역량 중 법이나 정책에 관한 부분이 있는 이유는 바로 이것,,,,기획자는 우리의 기획이 법적으로, 정책적으로 문제가 없는지까지 확인해야합니다.

5단계: 사용자별 프로세스 정리 - 첫 화면부터 어디를 누르면 무엇이 나오는지 사용자의 플로우를 정리합니다.

6단계: 정보구조 작성 - 개발해야 할 화면의 목록을 계층별로!

7단계: 와이어프레임 제작-  말 그대로 선으로 그린 화면의 뼈대이자, 기획의 핵심 기능이 잘 드러나야 합니다.


그다음 UI를 설계하고 요구사항 정의서를 작성하고…등등 할일이 착착 있는데,

차차 하나씩 해볼 예정. 




시장에 매일같이 상품이 쏟아져 나오는 시대, 좋은 상품/제품/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것은 기본이고 그에 더해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상품을 잘 홍보해야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꾸려갈 수 있다.

좋은 상품은 충~~~분한 시간과 어마어마한 돈 혹은 인력을 투자하면 비교적 쉽게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모두의 시간은 유한하고, 비즈니스에서 시간과 인력은 곧 돈.

그렇다면 최대한 시장에서의 실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그 방법으로 고안된 중 하나가 MVP(Minimum variable product)를 제작하는 것이다.

많은 투자비용을 들여가며 준비했지만 시장에 의한 검증이 되지 않은 제품을 짠! 세상에 내놓는 것이 아니라, 시장에 있는 고객들이 느끼는 문제로부터 가설을 수립하고 가설을 검증할 수 있는 최소 요건 제품인 MVP를 출시해 반응을 보는 것.

최소 요건인 만큼 상대적으로 개발과 유지에 대한 부담이 적고, 직접적으로 고객의 반응을 보고 가설을 검증 및 수정할 수 있으니 실패의 확률을 줄이는 데에 효과가 있다.


하지만 여기서 착각하지 말아야 할 점은 기능의 종류를 단순화하는 것이지 기능의 질을 낮춘다는 뜻이 아니라는 것! 가지고 있는 기능은 실제로 문제를 해결할 만큼 충분히 좋아야 한다. 단지 처음부터 모든 기능을 다 갖춰 놓느라 많은 리스크를 진 채로 시작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잘 알려진 당근 마켓으로 예를 들자면,

당근마켓은 중고나라나 번개장터와 같은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 ‘직거래’, ‘동네기반’ 이라는 키워드를 덧붙여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러나 현재 당근마켓은 당근 페이라는 별도의 결제 서비스를 추가하고, 동네생활과 동네가게라는 탭을 통해 로컬 커머스에의 접근성을 높이고, 물건 뿐 아니라 부동산과 중고차 매물까지 거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한 상태이다. 이렇듯 시장의 반응을 보면서 더욱 복잡하고 고도화된 서비스를 차근차근 더해 갈 수 있다.


만약 이 과정에서 제품의 방향성에 문제가 보인다, MVP인데도 벌써 실패했다! 라고 한다면 그 가설은 고객의 문제를 해결해 주지 못한 실패한 가설이고, 기업은 빠르게 방향을 전환(pivot)해야 한다. 이렇듯 기민한 특성과 맞물려 프로덕트 별 규모가 작고 빠르게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린(lean) 스타트업에 적합하며, 전통적인 제조업이 아닌 IT 프로덕트이기 때문에 가능한 방법론이다.


그렇다면! MVP 중에서도 될 놈을 찾아내기, 바로 PMF(product market fit)를 맞춘다면, 더더욱 실패확률을 낮추고 안정적으로 비즈니스를 이끌어갈 수 있을 것이다.

PMF가 무엇인지, 어떻게 측정하는지, 어떻게 시장에서 먹힐만한, PMF를 맞춘 아이디어를 찾아내는지에 대해 잘근잘근 알아보자.

PMF란 무엇인가?

PMF는 시장과 고객이 나의 프로덕트를 얼마나 필요로 하느냐에 대한 정도.

어떻게 측정할 수 있는가?

PMF를 확인하는 지표으로는 NPS(추천지수), 사용자 조사 결과, Retention rate(고객 유지율) 등을 들 수 있다.   


NPS(Net Promotor Score, 추천지수)

프로덕트를 주변 사람에게 추천할 의향을 묻는 조사이다. 추천이란 단순한 사용 및 유입을 넘어, 프로덕트에 대한 사용자의 신뢰를 필요로 하는 영역이므로 유의미한 지표로 보는 것이다.

추천 고객 비율 - 비추천 고객 비율을 계산하는 것으로 비교적 쉽게 측정이 가능하다.

시장 도입기에서는 다수의 중립고객보다 비록 적은 수일지라도 추천 고객의 가치가 훨씬 높다고 한다.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받쳐 줄 수 있는 ‘팬 층’이 중요한 것.   

사용자 조사


직접 사용자들에게 물어봐서 조사하는 방법.

작가 션 엘리스가 제시한 질문들을 잠깐 살펴 보자!

Q.   

우리 프로덕트(서비스)를 어떻게 알게 되었나요?


우리 프로덕트(서비스)를 내일부터 사용할 수 없게 된다면?


우리 프로덕트(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면 다른 어떤 서비스를 이용하실 계획인가요?


우리 프로덕트(서비스)가 유용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우리 서비스를 지인들에게 소개한 적이 있나요?


지인들 중 어떤 분들이 우리 프로덕트(서비스)를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나요?


우리 프로덕트(서비스)를 어떻게 개선해야 더 좋아질까요?


여기서도 추천 및 소개의 키워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tention


사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재방문하는 것을 뜻한다. 계속해서 주기적으로 같은 사용자가 돌아온다면 고객이 유지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유입된 고객의 일부가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으로 해당 프로덕트의 시장 적응 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다. 계속해서 사용자가 떨어지기만 한다면, 실패한 가설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럼 어떻게 찾아야 하지?


시장과 고객을 이해한다!

 사용자 리서치도 알겠고, 키워드 조사도 알겠는데, 트렌드는 대체 어떻게 읽는거죠…?

트렌드는 편집된 지식이 아닌 현상을 보고 어떠한 판단을 내릴 줄 아는 것 !

CES, MWC와 같은 상용화될 기술을 탑재한 기술 박람회를 통해 빅테크 기업들의 관심사를 파악한다던지,

가트너(gartner.com)와 같은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연말의 트렌드 리포트,

혹은 크런치 베이스, thevc 등 벤쳐 캐피탈(VC) 들이 어떤 기업들에 투자했는지를 보여주는 서비스를 통해 돈의 흐름을 살펴 보는것!

이외에도 여러가지 방법으로 현상을 보고 흐름을 읽어내는 능력을 키워두는 것이 정말 중요할 것 같다.(열심히 읽어내서 주식이라도 사볼까…ㅋㅋㅋㅋㅋㅋㅋ)

이외에


그로스해킹

북극성 지표 north star metric

OMTM(one metric that matters)

을 수업에서 다루었는데 시간이 모자란 관계로 간단하게만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체력과 분량 조절에 실패…….내일은 꼭 더 효율적으로 작업을 마치리라….

앞서 말한 PMF를 찾는 것, 그것이 바로 그로스 해킹과 연결된다.

성장 지표를 해킹, 즉 분석하고 쪼개서 알아내는 것. 그리고 이렇게 알아낸 변수들에 약간씩 다른 값을 줘가며, 다시 말해 가설을 세워 검증해가며 빠르고 린!하게 결과를 이끌어 낸다.

이때 북극성 지표 north star metric라는 개념이 등장한다. 마치 북극성처럼 길잡이가 되어주는, 확인가능하면서도 핵심적인 지표이며 후행지표와 선행지표로 나누어진다.


하지만 보다시피...지표들을 찾아가자면 너무나도 많은 요소들이 개입하게 된다.

사공이 많아서 배가 산으로 가느니, 중요한 단 하나의 아젠다를 잡아서 쥐잡듯 지지고 볶아보자!

해서 나오는 것이 OMTM(one metric that matters)이다. 중요한 단 하나의 지표.

이 중에서도 당장 우리의 환경에서 건드려 볼 수 있을만한 것, 하지만 결과에 개입할 여지가 유력한 것을 조져(!)서 그로스해킹을 해야한다.

북극성 지표에 큰 영향을 주면서 갱신주기가 빠르고, 선행지표이며, 우리가 비벼볼만 한 것!


Further study

CES, MWC 관련 보도자료 및 아티클 확인

가트너(gartner.com)와 같은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연말의 트렌드 리포트,

혹은 크런치 베이스, thevc 등 벤쳐 캐피탈(VC) 들이 어떤 기업들에 투자했는지를 보여주는 서비스를 통해 돈의 흐름을 살펴 보는것!

와이어프레이밍 툴   

https://wireframes.tumblr.com/


https://www.wirify.com/


스토리보드 그릴때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안!

(참고하면 좋은 자료~https://yozm.wishket.com/magazine/detail/1112/)

션 엘리스 -<그로스해킹> 책 확인

+ 스타벅스 클론 디자인도 찔금찔금 하고있다!

배너를 제작된 이미지로 넣는지 그냥 여기서 만드는지 헷갈리지만 일단 열심히 만들어 본다. 

어떤 부분을 컴포넌트로 만드는지에 대한 감각이 아직은 좀 모자란 것 같다. 

그리고 레이블링도…..흑흑 


#패스트캠퍼스 #내일배움카드 #국비지원교육 #K디지털기초역량훈련  #UXUI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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