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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응하지 않을 용기

오리지날리아


이로서 우리는 어떠한 삶을 살고 싶은가?


우리의 마음을 조급하게 만드는 분위기가 우리 사회에 분명 팽배하다. 하지만 우리의 이 용기있는 여정에 함께 할 사람들은 정말로 많다. 당장 눈 앞에 보이는 대세의 것들에 불안해하지 말고 내면의 소리에 귀를 잘 기울여보면 어떨까. 용기 있게 탐색해볼 수 있다.


아직도 설득되지 않은 독자분들을 위해 도서 몇 권을 소개하는 것으로 이 브런치북의 말미를 장식해보려 한다.


첫째, 내 마음에 이끌리는 대로의 삶을 살기가 무서운 분, 싫은 것은 싫다고, 좋은 것은 좋다고 이야기하며 나만의 생각과 관점을 키워나갈 용기가 아직은 조금 부족한 분이 계시다면 그분께는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 와튼 스쿨의 애덤 그랜트 심리학과 교수님의 “오리지널스, 어떻게 순응하지 않는 사람들이 세상을 움직이는가” 라는 책을 권해드린다. 자신의 독창성을 존중하는 사람들이 왜 이 세상을 움직이는 주인공이 되는지에 대한 설득력 넘치는 도서다.


둘째, 아직 국어 영어 수학의 시간표 격자를 따라 사는 삶이 최고라고 하는 분이 계시다면 미국 예일대학교 윌리엄 데레저위츠 교수님의 “Excellent Sheep. The miseducation of the American Elite” 라는 책을 권한다. 제목은 “완벽하게 순종적인 한 마리의 양이 된다는 것. 미국 엘리트 학교에도 이러한 마인드를 갖고 다니는 학생들은 많다.” 정도로 번역해볼 수 있겠다. 난 이 책을 읽고 뒤통수를 세게 얻어맞는 듯한 느낌을 받았던 기억이 아직까지 생생하다.


이 신나는 여정을 필자와 함께 걸어 보길 희망하는 분들은 인스타그램 (bostonian_kang) 으로 간단한 소개와 연락을 남겨주시길 바란다. 여러분들의 고민을 듣고 소통하며 우리 모두에게 unique 한 내면의 목소리, 나만의 이야기를 찾는 일에 함께 하면 의미 있겠다. 공학 & 테크 갤러리를 열어 이 세상에 얼마나 재미있는 문제들이 많은지, 거기에 공학이 어떤 역할이 해주는지도 소개할 생각이다.


감사합니다,

2021년 2월 12일

이공계 멘토 다비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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