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은 겨울의 마지막 숨결과 봄의 따스함이 코앞에 함께 아른거리는 시기다. 봄바람을 맞고 있자면 달콤한 디저트 생각이 절로 난다. 특히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지닌 초코 브라우니를 떠올리는 사람이 적잖을 것이다. 입안에서 녹아버릴 것만 같은 초코 브라우니는 많은 사람으로부터 사랑받는 디저트다. 문제는 설탕과 지방 함량이 높아 건강에 좋지 않다는 점이다. 건강도 챙기면서 초코 브라우니를 즐길 수는 없을까.
두부를 활용해 만든 초코 브라우니가 대안이 될 수 있다. 고단백-저지방 식품인 두부는 건강식품으로 유명하다. 두부를 다양하게 즐기는 방법들이 알려져 있는데, 이번에 소개할 ‘두부 초코 브라우니’도 그중 하나다. 두부를 사용해 식감이 부드럽고, 초코 브라우니 특유의 달콤한 맛도 살아 있다.
요리에 욕심이 생긴다면 견과류를 갈아 넣거나, 다크초콜릿 칩을 추가해 초코 풍미를 한층 높이자. 슈거파우더를 뿌리거나, 제철 과일을 토핑으로 사용하는 등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머핀틀이나 쿠키틀 등 다양한 모양의 틀을 사용해 개성이 담긴 자신만의 두부 초코 브라우니를 만들어보자.
두부 초코 브라우니’ 만들기
재료
두부 250g ,다크커버춰초콜릿 80g, 통밀가루 50g, 아몬드가루 50g, 코코아파우더 18g, 식물성오일 40g, 아가베시럽 50g
만드는 방법
1 다크커버춰초콜릿을 중탕 또는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녹인다.
2.두부는 물기를 제거해준 뒤, 믹서에 넣어 갈아준다.
3. 믹서에 식물성오일과 아가베시럽을 넣고, 체를 사용해 통밀가루, 아몬드가루, 코코아파우더를 추가한다. 이후 한번 더 곱게 갈아준다.
3 오븐용 틀에 맞춰 유산지를 깐다. 짤주머니에 반죽을 넣어 틀을 채운다.
4 160도로 예열한 오븐에 25분간 굽는다. 이때 숟가락을 사용해 반죽이 묻어나는지 확인하면서 조리한다.
5 20분간 식힌 뒤 틀에서 꺼내 한입 크기로 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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