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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올레길 5코스
네가 반짝일 수 있는 건 마음이 가볍기 때문이지
너는 천사를 닮아 그리도 가볍더냐
나도 너처럼 가벼워지고 싶어
얼마나 가벼워져야 새들은 내 소리에 날지 않고
노루는 내 소리에 뛰지 않을까
내가 죽거들랑 내 태운 뼈를 네 위에 뿌려라
한줌의 무게마저 덜어내고 한줄기 반짝임으로 산화하고 싶다
제주를 자주 오가며 올레길을 완주했고, 윤슬의 치명적 매력에 빠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