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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vid Han Nov 29. 2023

ChatGPT, AI 디지털 기술의  
변화와 활용

꿈꾸는 미래를 현실로 만들다

 "끊임없이 발전하는 조직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들은 변화를 수용하고, 디지털

  기술을 통해 가능성의 지평을 넓힌다."
  – 샘 알트만 (Open AI CEO) –


이제 디지털 기술은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현재 조직이 꿈꾸는 미래를 현실로 만들어 주는 열쇠가 되고 있다. 22년 11월 오픈 AI의 ChatGPT 출시의 도화선으로 지난해 503개에 불과했던 AI 서비스가 어느새 23년 11월 현재 이미 10배가 넘게 증가했고, 그 서비스 또한 현재 급속도로 확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제는 인공지능이 소수의 전문가 영역에서 ‘국민교양’ 엑셀이나 파워 포인트처럼 대학생과 직장인의 일상이 현실화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출시 2개월 만에 월 이용자 1억 명을 돌파했던 ChatGpt는 마이크로소프트의 Bing, Copilot 등과 구글, 메타, 아마존, 등 수많은 업체가 이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고 있고, ‘AI 문맹’이 상대적으로 받는 불이익뿐만 아니라, 학교와 직장에서 디지털 기술을 AI 도구들을 결합해, 도출하는 종합적 능력이 컴퓨터 활용 능력처럼, 기본 소양으로 역량평가와 채용에 부합되는 능력으로 평가받을 날이 현실이 되어 가고 있다.


AI 빅뱅 1년이라 할 만큼, 세계는 이미 그 깊이와 넓이를 모를 만큼, 전방위 적으로 발전의 속도를 거듭하고 있는 디지털 기술과 인공 지능 기술이 생각의 속도를 앞지를 정도로 빠른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이미 GPT 4 plus까지 업그레이드된, GPT 기술은 무료로 DALL-E와 결합된 이미지 창작하고, Data Analysis Plug-in 프로그램을 통한 데이터 분석, 책 창작부터 Coding 몰라도 만드는 프로그램까지, 1년 전 프로그램과 결과물이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조잡하기 이를 데 없었던 여러 프로그램과 결과물이 이제는 가히 전문가 수준을 방불할 정도로, 지속적으로 발전에 발전을 하고 있는 인공지능과 그와 결합된 디지털 기술을 실제적인 경영에 자연스럽게 도입하는 글로벌 기업도 이젠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붐을 일으킨 Open AI ChatGPT 매출이 1년 사이 376억에서 1조 7천억 원 약 매출 50배로 급증한 것이 단적인 그 예로 언급할 수 있겠다.
 
 오늘날의 기업과 조직들이 디지털 기술을 단순히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서서, 그것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활용하는 단계’가 눈앞의 현실이 되어 가고 있다. 이 변화는 단지 기술적인 면에서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의 사고방식, 업무 수행 방식, 그리고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에 깊숙이 영향을 미치고 있고, 전방위 사업에 또 하나의 큰 빅뱅이 되어 가고 있다.

 

3.1 AI와 머신 러닝의 효과적 활용 전략  
 

"기술의 진정한 목적은 인간의 능력을 확장하는 것이다." – 사티아 나델라 (Microsoft CEO)


 “AI는 인간의 능력을 확장하는 도구입니다. 우리는 AI를 통해 더 많은 것을 알고, 더 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AI는 우리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AI를 책임감 있게 사용하고, 우리의 가치와 목표를 반영하도록 해야 합니다.” – 샘 알트만 (Open AI CEO)
 
 위 두 사람의 말에는 디지털 시대의 조직들이 직면한 핵심 도전 그리고 그 활용에 “본질”의 핵심을 꿰뚫고 있다. 기술은 단순한 수단이 아니라, 우리의 능력을 넓히고,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데 있다는 것이다.
 
 말을 다시 바꿔 언급한다면, 오늘날의 기업과 조직들은 디지털 기술을 단순히 '사용하는' 것을 넘어서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활용하는' 단계가 이제는 현실이 되어 가고 있다. 그리고 이 변화는 기술적인 면뿐만 아니라, 우리의 사고방식, 업무 수행 방식, 심지어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2023년 AI와 머신러닝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다.


글로벌 기업 중 2023년, 구글은 직원들의 만족도와 생산성을 분석하기 위해 AI 기반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의 개발 과정은 직원들의 피드백과 데이터 과학자, HR 전문가들의 협업으로 이루어졌다. 시스템은 직원들의 업무 환경, 팀 상호작용, 일과 삶의 균형 등 다양한 요소를 분석하였는데, 이과정을 통해, 구글은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 데이터 기반의 분석을 통해, 구글은 직원들의 복지와 업무 환경을 개선하는 정책을 마련했고, 팀 간 소통의 효율성을 높이고, 유연 근무제를 강화하는 등의 조치가 이루어졌다. 결과적으로, 이는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를 높이고, 회사의 전반적인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IBM 또한 2023년, Watson AI를 활용하여 인재 관리와 직원 경력 개발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직원의 역량, 경력 목표, 성과 등을 포괄적으로 분석했다. 도입 과정에는 다양한 부서의 리더들과 직원들의 의견이 반영되었으며, 연속적인 테스트와 개선 작업을 통해 시스템이 최적화되었다. Watson을 활용한 인사 시스템은 직원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그에 맞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직원의 성향과 역량에 맞는 멘토를 찾아주거나, 개인의 경력 발전에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를 추천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자신의 경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발전시킬 수 있게 되었고, 이 시스템은 다양한 부서 간 협업을 촉진하고, 조직 내에서의 지식 공유를 강화하는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국내 기업으로 삼성 전자 또한 AI 기반 업무효율성 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직원들의 업무 패턴, 작업 시간, 그리고 업무 결과물을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췄고 도입 과정에는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시스템이 실제 업무 환경에 잘 적용될 수 있도록 했다. 결과적으로 AI 시스템 도입으로 삼성전자는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했다. AI 시스템은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고, 직원들이 보다 창의적이고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금도 돕고 있고, 현재 진행형이다. 또한 업무 부하가 높은 부서를 식별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는 데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제는 AI 기반 업무효율성에 필수적인 시스템으로 전반적인 조직의 생산성 증진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국내 IT 선두 기업 네이버 또한 직원들의 워라밸을 개선하기 위한 AI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은 직원들의 업무 부하, 스트레스 수준, 그리고 일과 삶의 균형을 분석하는 데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 개발 과정은 HR부서, 건강 전문가, 그리고 IT 전문가들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AI 프로그램을 통해 네이버는 직원들의 업무 부담과 스트레스 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에 맞는 건강 관리 및 복지 정책을 마련했다. 업무 부담이 높은 직원들에게는 유연 근무제, 재택근무 옵션, 그리고 정신 건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러한 AI 프로그램 도입은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개선하고, 전반적인 직원 만족도를 높이는 데 현재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3.2 디지털 클라우딩과 문서 디지털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디지털 혁신의 시대를 경험하고 있다. '이 물결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로 다가오고 있고, 각 개별 기업들은 이 변화의 물결을 타고 새로운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다. 기업의 필수적인 변화를 위해, LG전자, 현대자동차, SK텔레콤과 같은 국내 기업들의 사례는 이러한 변화에 중심에 서있다. 이들 기업의 디지털 클라우딩과 문서 디지털화의 도입은 단순한 기술적 변화를 넘어선 그 이상의 것으로 보인다. 업무 방식, 조직 문화, 그리고 시장에 대한 접근 방식의 근본적인 재정립뿐만 아니라, 디지털 혁신은 이제 비즈니스의 새로운 언어가 되었고, 기업들은 이 언어를 통해 전 세계의 경쟁자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는 것이다.


그 기업의 사례를 자세하게 경영분석 적으로 풀 수는 없겠지만, 각 기업들의  벤치마킹 사례를 보며, 그 기업들이 어떻게 업무를 수행하고, 소통하며, 혁신을 추구하는지를 살펴보며, 현업에 깊은 통찰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디지털 시대에 적응하고, 성공하는 기업들은 단순히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넘어, 그 기술을 통해 자신들의 비전을 재구성하고 있는 것도 이 기업들 에서 얻은 깊은 통찰의 시간이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기업의 미래와 디지털 혁신이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먼저 LG전자는 2023년,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전사적으로 클라우드 기반 협업 도구를 도입했다. 이전까지는 전통적인 이메일 시스템과 내부 네트워크를 사용하여 국내외 사무실과 제조 공장 간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했으나, 정보 공유의 지연과 협업의 비효율성이 점점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도입 과정은 IT부서의 주도 하에 이루어졌다. 새로운 시스템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문서를 접근하고 공동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초기 도입 단계에서는 직원들의 교육과 적응 과정에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LG전자는 직원들에게 충분한 교육을 제공하고,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했다.


클라우드 도구의 도입은 놀라운 변화를 가져왔다. 직원들은 이제 물리적 위치에 관계없이 프로젝트에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었고, 중요한 파일과 데이터에 즉시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팀 간의 커뮤니케이션 효율성을 크게 향상했고, 제품 개발 주기를 단축시키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또한, LG전자는 클라우드 기반 도구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게 되었다.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산업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 문서 관리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혁신하기로 결정했다. 이전 시스템은 대부분의 문서가 종이 형태로 관리되었고, 이로 인해 문서 접근성과 정보 공유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광범위한 시장 조사와 내부 요구 사항 분석을 수행했다. 새로운 시스템은 디지털 아카이빙, 고급 검색 기능,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었다. 도입 과정에서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시스템을 맞춤형으로 조정했다. 디지털 문서 관리 시스템의 도입은 업무 프로세스를 크게 개선했다. 문서 검색 시간이 대폭 감소하고, 프로젝트 관리의 효율성이 상승했다. 또한, 종이 사용량이 줄어들면서 지속 가능한 환경 경영에도 기여했다. 현대자동차는 이를 통해 의사결정 과정을 가속화하고,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SK텔레콤은 직원들의 지속적인 학습과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혁신적인 디지털 교육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전까지는 전통적인 교육 방식에 의존하고 있었으나, 기술의 발전과 직원들의 다양한 학습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변화가 필요했다. 이 플랫폼의 구축은 IT부서와 HR부서의 긴밀한 협력 하에 이루어졌다. 플랫폼은 온라인 학습 콘텐츠, 인터랙티브 학습 도구, 그리고 가상 협업 공간을 제공했다. 직원들은 자신의 시간에 맞춰 학습할 수 있게 되었고, 다양한 온라인 코스와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디지털 플랫폼은 직원들의 학습 경험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켰다. 직원들은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보다 쉽게 습득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업무 능력 향상과 창의적인 아이디어 생성에 직접적으로 기여했다. SK텔레콤은 이러한 디지털 학습 환경을 통해 직원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지금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혁신의 여정, 새로운 미래를 향한 도약 - "우리는 점을 연결할 수 없다.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면서만 점을 연결할 수 있다." 스티브 잡스의 이 말은 디지털 혁신의 여정에 많은 인사이트를 주는 말이다. LG전자, 현대자동차, SK텔레콤과 같은 국내 기업들의 이야기를 되돌아보며, 이제 그 '점들'이 어떻게 연결되고 있는지를 조금은 인사이트를 얻는 시간이 되었 길 기대해 본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서두에도 언급했듯, 각 기업들은 단순히 기술을 도입한 것이 아니었다. 그들은 업무 방식을 혁신하고, 조직 문화를 변화시키며, 새로운 시장 접근법을 개척했다. 이것은 기술이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매개체임을 보여준다. 이들의 여정은 우리에게 하나의 교훈을 남긴다: 혁신은 우리가 상상하는 미래를 현실로 만드는 힘이다.


이 글을 마치며, 식상하리만큼 혁신의 아이콘이었던 스티븐 잡스의 말을 한 번 더 인용하며 이 글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우리가 이 세상에 남길 수 있는 가장 큰 흔적은 우리가 만든 것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만든 변화다." LG전자, 현대자동차, SK텔레콤의 이야기는 디지털 혁신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일부이며, 그들이 남긴 흔적은 오래도록 우리 사회와 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우리 모두는 이 혁신의 여정에 함께하고 있다. 각자의 자리에서, 우리는 이 변화의 물결을 타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 여정의 끝에서 우리가 발견할 것은 단순한 성공이 아니라, 새로운 세상을 향한 우리의 끊임없는 도전과 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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