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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erendi Nov 17. 2021

#10

오랜만이야

너무나 혹은 꽤 오랜만에 글을 쓴다,

시간적 여유라는 핑계보다는 마음적 여유가,

없었던 것을 핑계의 이유로 삼아 본다,

마음적 여유가 없어 가까이에 있는 이의 마음을 괴롭혔고,

내 마음을 마구마구 헤집어놨던 요즘이다,

그 마음이 아직은 온전해지지 않았고 또 앞으로도,

완전히괜찮아지지 않을 지라도 잠시 이 시간 만으로,

반성과 치유를 해본다,

나의 애정 하는 글쓰기 이 시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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