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배움의 결과를 많은 청중(관객)에게 공유하게 해야 할까?
Share it : 배움의 결과를 공유하게 하라
학생들은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가진 사람들이 그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면서 사고를 구체화한다. 그들은 일상 문제와 관련된 자신의 이해의 깊이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연구 결과를 전달할 필요가 있다(Lee, Hannafin, 2016). 학생들은 자신들의 내적인 의도를 학습 결과물로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선택지들을 평가함으로써 자신의 이해를 스스로 평가한다. 청중은 차례로 학습 결과물에 대해 다른, 잠재적으로 보완적이거나 경쟁적인 관점을 제공하여 대안을 고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창작물을 공유함으로써 학습 결과물과 관련된 다른 사람들의 관점과 아이디어에 대해 더 깊은 이해를 얻게 된다(Evard, 1996).
<자립준비 청소년 대상 10주차 메타버스 진로교육과정>의 적용
보호대상 아동이 청중에게 자신의 학습 결과를 공유하고, 피드백받을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구체적으로 매 차시 학습결과를 팀 퍼실리테이터에게 피드백받아 더 완성된 형태로 학습결과를 수정할 수 있게 도왔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중간공유회 및 최종공유회를 통해 자신의 학습성과를 PPT로 제작하여, 발표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나아가 발표 내용에 대해 동료학습자 및 퍼실리테이터, 기관 선생님들로 하여금 응원의 말과 피드백을 포스트잇을 통해 제공할 수 있게 안내하였습니다.
실제로 결과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배움을 더욱 구체화하였고, 내면화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나아가 누군가에게 자신의 결과물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 학생들로 하여금 더욱더 강한 학습 동기를 갖게 만들어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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