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핍이론과의 사투

'어쩔 수 있다'는 거짓말이 만드는 변화

by 정준민
빈곤의 굴레.jpg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190903.22012012475


누군가의 결핍이 어디로부터 기인했는지 분석한다.

그 결핍이 또 어떤 결핍의 기인이 되는지를 분석한다.


결핍이 있기에,

이미 결정되어 있다고,

어쩔 수 없다고 말하는 이론을 분석한다.


어쩔 수 없음의 한 글자를 바꾸려고.

어쩔 수 있음. 어쩔 수 있으니 어떻게든 해보자고.

기적, 우연, 개천에서 난 용, 그런 거 아니고.

가변성, 개연성, 당연한 사다리 뭐 그런 거.


그러려면 어쩔 수 없다는 이론을 하나하나 반박해보자.

그래야 믿을 수 있으니까.

누구보다 더 잘 아는 사람이 돼서 아주 박살을 내야지.


근데 어쩔 수 없음에 내가 부딪칠 때,

그 단단함에 뼈가 서러워.

그래서 이제는 그냥 물이 되기로 했어.

부딪쳐도 안 아프려고.

맨날 아프면, 못 버텨.


수적석천.jpg https://seeapp.wordpress.com/2015/03/02/%EC%88%98%EC%A0%81%EC%84%9D%EC%B2%9C%E6%B0%B4%E9%81%A9%E7%9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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