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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R퀸 Sep 21. 2024

잘되는 병원 홍보 - 무형의 자산의 비밀

고전이 답했다 - 고명환 작가 미니 사인회 


추석 연휴. 제가 좋아하는 고명환 작가님의 미니 사인회가 강남 교보문고에 열려서 다녀왔습니다. 이 때 병원 홍보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게 되어 함께 나눠보려고 해요. 


<고전이 답했다 > 고명환 작가님의 미니사인회는 약 15분 정도였지만 기대 이상이었는데요.  이번 강의에서 가장 강조하셨던 것은  "유형의 자산과 무형의 자산"이었습니다. AI 시대와 무한경쟁 시대에 진입한 지금! 소유냐, 존재냐! 소유하지 말고 존재하자, 유형의 자산을 소유하기 보다 무형의 자산으로 존재하자! 라는 이야기를 전해주셨습니다. 


작가님은 개그맨 출신으로 성공해 아파트 3채를 보유할 정도로 유형의 자산을 모았지만, 생사를 오가는 교통사고를 겪으며 깨달았다고 합니다. 유형의 자산은 결국 우리가 떠날 때 모두 두고 가야 하는 것이라고요. 이후 작가님은 무형의 자산, 즉 자신만의 고유한 가치와 능력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였고, 현재는 3권의 베스트 셀러를 낸 작가이자 강연자로 '마땅히 살아가야 할 삶'을 살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아마 교통사고가 나기 전의 작가님이었다면 메밀국수 집을 프랜차이즈화 하고 이를 통해 부를 축적하는 데 더 중점을 두었겠지만 독서를 통한 긍정확언과 사고의 깊이를 더해가며 글쓰기를 통해 무형의 자산을 일구는 데 더  많은 에너지를 투자하고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메밀국수집은 메밀국수집에 머무르지 않고, 육수 공장으로 꿈을 확장하고 실현시키셨답니다.) 


이 이야기를 들으며 저는 병원 홍보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많은 원장님들에게 유형의 자산이란 무엇일까요? 바로 한의원이나 한방병원 자체, 그리고 직원들과 같은 물리적 요소들이겠죠. 많은 분들이 이런 유형의 자산을 늘리는 데 집중합니다. 더 큰 병원을 내고, 지점을 확장하고, 직원을 늘리는 식으로요.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무형의 자산입니다. 한의사로서의 정체성, 각 병원만의 특별한 진료 철학, 환자들과 소통하는 방식 등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런 무형의 자산을 개발하고 키워나가는 것이 병원의 생존전략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블로그 하나를 운영하더라도 단순히 정보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병원만의 독특한 시각과 경험을 담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콘텐츠는 환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신뢰를 쌓는 데 큰 도움이 되기 떄문이죠. 


병원을 운영하는 분들 뿐만 아니라 AI 시대를 살아가는 당장 유형의 자산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무형의 자산을 개발하는 데도 관심을 기울여보시는 건 어떨까요? 저도 제 무형의 자산을 찾기 위해, 제제가 재직하고 있는 병원의 무형 자산을 개발하기 위해 오늘도 곡괭이를 들고 열심히 캐어보고 있습니다. 


블로그, 유튜브, 팟캐스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병원의 진짜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그것이 바로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기반이 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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