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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다름 코치 Jun 01. 2024

갤럽 글로벌 강점 코치가 되며 깨달은 점 3가지

그동안 MBTI라는 도구를 통해 수많은 기업에서 강의를 진행하며 늘 아쉬웠던 부분이 나와 반대지표 성향에 대한 이해를 할 때 다름을 이해하고 인정해야 한다는 것을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그래서 우리가 안 맞았구나...'라는 반응을 보일 때가 많았습니다.


요즘은 특히 조직의 DEI/ 다양성(Diversity), 형평성(Equity), 포용성(Inclusion)이라는 화두로 조직문화에 적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구성원 개인의 명확한 자기 이해는 물론 원활한 조직구성원 간의 소통을 위해서도 성향에 대한 이해는 필수인데요.


조직용 MBTI라는 도구가 기본적인 업무 선호 경향에 대한 이해였다면, 

구성원의 다양한 재능(잠재력)을 파악하고 개발하여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강점 역량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객관적인 진단이 갤럽 강점 검사와 코칭입니다.



-갤럽 글로벌 강점 코치가 되며 깨달은 점 3가지-
© amyhirschi, 출처 Unsplash


강점 진단을 통해 자신의 강점 역량을 파악하고 개인 및 조직 코칭까지 이어질 수 있다면 함께 일하고 싶은 조직문화형성과 성장을 도울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갖게 되며 갤럽 강점 코치 과정을 공부하게 되었답니다.


무엇보다 4.5일 워크숍 (37.5시간) 기간 동안 강의, 실습(그룹코칭, 1:1 코칭, 개별 실습, 발표 등), Case Study 등 다양한 내용과 글로벌 기업의 HR전문가 및 조직의 임원이신 분들이 함께하며 실제 업무 현장의 사례와 적용할 수 있는 과정이어서 더 생생하고 의미 있는 배움의 기회였습니다.











이렇게 제가 직접 경험하고 공부한 갤럽 강점 코치가 되며 깨닫게 된 3가지를 정리해 봅니다.


첫째, 강점은 개발될 수 있습니다


사실 저는 2021년에 처음 갤럽 강점 진단과 코칭을 경험했어요.


2nd 커리어 방향 설정, 코로나 이후 주력 강의 콘텐츠 개발에 고민이 많았던 시기에 갤럽 강점 진단 결과를 확인하고, 코칭을 받으며 자신감을 갖게 되었죠.


코칭을 통해 제가 스스로 세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몰입하게 되니 자연스레 성과까지 빠르게 이어지는 놀라운 경험을 통해 객관적인 강점 진단의 효과를 보기도 했답니다.


그 후로 3년이 지나 다시 한번 강점 진단을 받아보니 제가 집중했던 분야에 더욱 강점이 개발되어 저의 재능 중 가장 뛰어난 강점이 되었고, 


소통에 대한 주제로 강의와 코칭을 진행하는 전문 코치로써 저의 잠재된 강점은 더 탁월하게 개발되었다는 것을 이번 진단을 통해 알게 되었답니다


재능이 강점으로 개발된 사례




많은 사람들이 조직에서 자신이 맡은 일을 하다 보면 나의 재능과 관계없이 처리해야 하는 많은 일들에 끌려다니며 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일들 가운데 조금 더 빠르고 수월하게, 그리고 즐겁게 몰입하며 성과까지 이어지는 일들이 있는 반면, 아무리 노력해도 어렵고 할 때마다 부담스럽기까지 해서 효율이 떨어지는 일도 있었을 것입니다.


쉽게 잘 해내고, 더 즐겁게 몰입할 수 있는 일을 꾸준히 하게 되면 나의 재능이 개발되어 강점으로 발현될 수 있다는 것을 아래 명쾌한 공식처럼 이해하고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개발하게 되는 것이죠.



둘째, 강점을 제대로 이해하면 내가 잘하는 일에 집중할 수 있고, 성과까지 빠르게 도달할 수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에게 꿈을 물으면 하고 싶은 게 딱히 없다고 답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고등학생 자녀를 둔 엄마 입장에서 보니 이과 또는 문과를 선택해야 하는 과정에서부터 자신이 어떤 분야에 더 관심 있고, 잘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진지하게 해야 하는 순간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뿐일까요?

대학과 전공선택, 그리고 나아가 취업까지...

내가 어떤 분야에 재능이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그 재능을 알아보고 강점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은 산 넘어 산처럼 다가옵니다.


과거 기성세대처럼 무조건 좋은 대학을 나오고, 대기업에 취업하면 탄탄대로 인생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고정관념은 진작에 깨졌고, 앞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과연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에 대한 고민은 계속해서 고민해야 할 이슈가 되었습니다.


비단 아이들 뿐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성인도 이러한 고민은 피할 수 없는 화두가 되었죠.


조직 내 구성원으로 일할 때에도 나의 강점을 알고 업무 레퍼런스를 쌓아가는 것과 무작정 주어진 일만 해내는 커리어는 방향 자체가 달라질 것입니다.



위의 자료에서도 알 수 있듯이 조직에서 개인의 재능과 강점을 활용할 때의 퍼포먼스는 생각보다 더 강하고 빠르게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고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게 됩니다.


바로 이런 점들을 저는 1인기업가로서 강점 효과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답니다.



셋째, 강점으로 소통하며 긍정에너지가 올라가고, 궁극적으로 구성원 모두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지난 3월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 혁명》 독서모임에 강점 코치로 초대받아 2nd 커리어를 고민하는 분들과 코칭으로 함께할 수 있었던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때에도 모임에 참석했던 분들의 주된 이슈는 강점 진단을 통해 같은 고민을 안고 있는 분들과 서로의 강점에 대해 충분히 이야기해 보는 워크숍으로 진행했는데요.


코칭 질문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공감, 응원, 지지를 받음으로써 에너지가 자신감이 확 올라가게 되었다는 후기를 전해주기도 했답니다.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 워크숍







최고의 복지는
탁월한 동료다.


요즘 조직구성원들이 바라는 최고의 복지는 문화 활동도 아니고, 금전적 보상도 아닌 '탁월한 동료'와 함께 일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직장 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요인이 '인간관계'인 만큼, 탁월한 동료가 조직 내에 있으면 팀의 성장을 달성하고 구성원 간 동기부여가 될 수 있기 때문이죠.


이러한 최고의 복지를 마련하기 위해 조직구성원들이 각각의 강점에 대해 이해하고, 상호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된다면 자연스레 최고의 복지는 물론 높은 성과까지 달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답니다.




그동안 MBTI전문강사로 수많은 조직에서 워크숍을 진행하며 발견한 점이 한 가지 있습니다.


워크숍 커리큘럼 중 반드시 진행하는 과정이 '강점 샤워링' 활동인데요.

모든 사람이 자신의 강점에 대해 이야기하고 타인에게 강점을 인정받을 때  가장 밝은 표정과 일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는 모습을 매번 코치로써 바라볼 수 있었다는 점이에요.

그 순간이 저에게도 코치로써 가장 큰 보람이 느껴지는 순간이기도 하답니다^^


제가 타인의 다름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저에게 느꼈던 다름 이해에 대한 결핍이었어요.

나의 결핍과 고민은 결국 객관적이고 정확한 자기 이해를 통해 극복할 수 있게 되었고, 저와 같은 고민을 안고 계신 분들, 나아가 조직의 성장에 도움을 드려야겠다는 소명의식을 갖고 일하게 되었답니다.


이번 갤럽 강점 코치 과정을 통해 저는 다시 한번 확신을 갖게 되었어요.

저의 재능은 지금의 더다름 코치가 되기 위해 투자하고 있는 과정이며, 강점으로 더욱 탁월해질 것이라는 것을요.


앞으로 저와 함께하는 모든 분들도 자신의 강점을 정확히 이해하고, 무한 성장할 수 있도록 더다름코치가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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