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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다름 코치 Mar 19. 2024

조직문화가 좋은 기업 리더의 특징 3가지

 MBTI 조직활성화 워크숍을 조금 더 의미 있고 도움 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드리기 위해 사전 검사 진행은 물론 직급과 직무, 성별과 연령대 그리고 조금 더 구체적인 조직의 상황을 반영하여 성향 분석과 함께 조편성을 기획합니다.


이때 가급적 팀원의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서로 다른 MBTI유형은 물론 가급적 다른 팀원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드리는데요~

무엇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열정적으로 참여하시고 팀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시는 상무님의 모습을 보며 조직문화가 좋은 리더의 특징에 대해 느꼈던 점을 나눠보겠습니다.



안전감
-조직구성원과 상호 존중하며 신뢰감을 전달하는 것-


저는 MBTI 워크숍이지만 무엇보다 팀원의 다양한 모습을 서로 이해하고 그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강점을 발견하여 서로에게 선물하는 강점 샤워링 활동을 진행합니다.


이때 중요한 점은 팀원 간 신뢰감이 얼마나 두텁게 조성되어 있느냐에 따라 진솔하고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지 형식적인 때우기 식의 워크숍이 되는지가 결정됩니다.


2023년 한 해 동안만 약 3000명의 MBTI공식검사를 진행하고, 수많은 조직에서 워크숍을 진행하며 느낀 점은 같이 일해보고 싶다고 느끼는 조직은 리더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만 봐도 조직문화가 어떤지 느낄 수 있겠더라고요.



© krakenimages, 출처 Unsplash




말로만 상호존중을 외치는 것이 아닌 조직구성원 한 명 한 명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무엇보다 "우리 상무님은 제가 어떤 이야기를 해도 일단 잘 들어주시고 수용해 주시려는 마음이 느껴져 편안히 이야기할 수 있는 점이 정말 좋습니다."라고 말하는 팀원의 이야기를 들으며 다시 한번 리더에 대한 신뢰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취약점 
-리더와 조직구성원의 취약성 공유를 통한 상호 이해 및 협동하는 관계 형성하는 것-


아무리 뛰어난 사람일지라도 누구나 취약점은 존재합니다.

리더도, 조직구성원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누구나 갖고 있고 드러내고 싶지 않은 취약점을 어떻게 바라보고, 상호 이해하며 더 나은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는지를 함께 찾아가는 과정이 조직문화를 결정하는 요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조직활성화 워크숍에서 강점뿐 아니라 자신의 취약점에 대해 적극적으로 팀원에게 공유하면 동전의 양면처럼 취약점 뒤에 숨어있는 강점을 발견하여 선물해 주는 워크숍 활동을 함께하는데요~


바로 이때 조직에서 쉽게 나누지 못했던 업무적& 개인적 고민을 털어놓으며 팀원에게 응원과 지지를 받고 팀워크가 끈끈해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사실 리더일수록 팀원에게 자신의 취약점이나 강점을 나누는 것이 굉장히 어색하고 불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워크숍에 참여하신 상무님께서 적극적으로 자신의 취약점을 공개하고, 팀원에게 평소 듣지 못했던 강점을 선물 받으며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이며 이번 워크숍이 정말 의미 있고 즐거웠다는 후기를 전해주셨답니다.





스토리
-우리 조직만의 끈끈한 스토리로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게 하는 동기부여와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것-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개인 및 팀, 그리고 조직은 고유의 역사가 존재합니다.

즐겁고 좋을 때도 있지만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에 대처해 나가며 자신 그리고 조직만의 끈끈한 스토리가 만들어지죠.


조직의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결국 구성원 한 명 한 명의 마음이 합쳐져 함께가 되고, 협동하여 성과로 만들어나갈 때 공동체 의식도 높아집니다.


늘 리더 입장에서는 조직의 성과가 중요하다 보니 강조하여 전달할 수밖에 없지만 그것을 어떻게 동기부여하고 진정성 있게 전달할 수 있느냐에 따라 팀 분위기는 물론 조직문화까지 달라지게 됩니다.


© linkedinsalesnavigator, 출처 Unsplash



이제는 MZ세대가 조직의 리더가 되고, 그보다 더 윗세대와 함께 일하며 다른 점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 함께 공감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리더의 호소력 있는 말 한마디가 더욱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조직활성화 워크숍 주제를 선정할 때에도 과거엔 리더의 의사가 중요했다면 요즘은 구성원들이 가장 필요로 하고 관심 있어 하는 주제를 선택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워크숍을 훨씬 더 선호하고 진행 후 소개까지 이어질 수 있었답니다.


가족도 부모를 보면 가족의 문화를 알 수 있듯이  짧은 몇 시간이지만 리더와 조직구성원분들이 대화하는 분위기만 봐도 조직문화가 느껴진다는 것이 참 신기합니다.


그렇기에 저도 다양한 조직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돌아올 때 인상 깊은 점들이 다양하게 떠오르는데요~

이번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구성원분들과 함께하며 돌아오며 느껴지는 점은 '따뜻함'이 인상 깊게 남았습니다.


앞으로 남은 강의도 기대하며 따뜻한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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