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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미앙 Jan 06. 2022

누구의 엄마인 우리는

미세한 긴장감

모처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

그 잠시의 시간도 집에 돌아온 아이의 돌발 상황에

누구의 엄마인 우리는

여유로와야 할 카페의 한가로운 햇빛 아래서도 쉬지를 못한다.


그럼에도 그래서

그 잠시의 휴식은 더욱 달콤하고 오래 기억날듯하다.


누구의 엄마인 우리는 그렇게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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