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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달’의 노래 “나방” (ft. 혜임)

나방이 해충인 이유

( 앨범 커버, 소개글, 가사 출처 : 벅스 )

( 나방 내용 출처 : 나무위키 )



가수 ‘달’의 노래 “나방”은,

아무도 찾지 않는 자신의 처지를

나방에 빗대 표현한 곡입니다.


나방이 어떤 곤충이길래,

이렇게 슬픈 소재가 된 것일까요?


출처 : ‘달’ 공식 유튜브 채널

아무도 날 좋아하지 않아

아무리 예쁘게 날 꾸며도

그저 그대라는 불빛에 난 이끌려

끊임없이 날아가네


그댄 너무 쉽게도 나를 물들여

타오르게 만들고

그 어디에도 갈 수 없게

날 안아서 날갯짓을 멈추게 하네 ‘


=

출처 : 스브스뉴스

이 영상처럼, 나방은

결코 환영받지 못하는 해충이죠.

가사 또한 이런 내용을

반영한 것 같습니다.


나방은 낮에 꽃 주변을

아름답게 날아다니는 나비와 달리

밤에 떼로 몰려와 휴식을 방해하죠.

운 좋게 방에라도 들어오면

미친 듯이 날아다니는 녀석.


애벌레 때는

곡식까지 다 갉아먹어버리는

천덕꾸러기……..


날아다니면서 독성 물질이 가득한

인분까지 뿌리고 다닌답니다.

살충제 한 두 번으로 절대 죽지 않아요.



저도 나방과 관련된

안 좋은 기억이 있어요.

지난여름, 방충망을 뚫고

나방이 들어와서 곤욕을 치렀고

군 시절 야간 경계근무를 할 때

모기와 더불어 골칫거리가

나방이었거든요.



분위기를 전환해 볼까요?

나비를 가사에 활용한 곡을 모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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