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방이 해충인 이유
( 앨범 커버, 소개글, 가사 출처 : 벅스 )
( 나방 내용 출처 : 나무위키 )
가수 ‘달’의 노래 “나방”은,
아무도 찾지 않는 자신의 처지를
나방에 빗대 표현한 곡입니다.
나방이 어떤 곤충이길래,
이렇게 슬픈 소재가 된 것일까요?
그저 그대라는 불빛에 난 이끌려
끊임없이 날아가네
그댄 너무 쉽게도 나를 물들여
타오르게 만들고
그 어디에도 갈 수 없게
날 안아서 날갯짓을 멈추게 하네 ‘
=
이 영상처럼, 나방은
결코 환영받지 못하는 해충이죠.
가사 또한 이런 내용을
반영한 것 같습니다.
나방은 낮에 꽃 주변을
아름답게 날아다니는 나비와 달리
밤에 떼로 몰려와 휴식을 방해하죠.
운 좋게 방에라도 들어오면
미친 듯이 날아다니는 녀석.
애벌레 때는
곡식까지 다 갉아먹어버리는
천덕꾸러기……..
날아다니면서 독성 물질이 가득한
인분까지 뿌리고 다닌답니다.
살충제 한 두 번으로 절대 죽지 않아요.
저도 나방과 관련된
안 좋은 기억이 있어요.
지난여름, 방충망을 뚫고
나방이 들어와서 곤욕을 치렀고
군 시절 야간 경계근무를 할 때
모기와 더불어 골칫거리가
나방이었거든요.
분위기를 전환해 볼까요?
나비를 가사에 활용한 곡을 모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