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인용구 Sep 09. 2024

나그네

잘 지내자, 우리

나그네

                                  인용구


언젠가 지나가는 나그네에게서

나를, 그를, 네 모습을 보았다


잘 지내자, 우리




길을 걷다가 어느 사내를 보았는데

그의 뒤통수가 너무 서러워서

언젠가의 내 모습 같아서

네 생각이 났다.


나그네라는 말에는 1인칭, 2인칭, 3인칭이 전부 있다.

나는 그가, 네가.

우리가

잘 지냈으면 한다.


https://brunch.co.kr/@quotation2520/73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