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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가 힘든 사람의 특징, 대처법

김용태 님의 [가짜감정]

  안녕하세요. 책치남입니다.


  여러분 인간관계 잘하고 계신가요?


  '관계를 망치면 인생을 망친다'라는 말 들어보셨죠?


   그래서 오늘 여러분께 김용태 님의 [가짜감정] 중에서 여러분이 항상 인간관계를  힘들어하는 3가지 이유와 해결법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1. 감정을 억누르려고만 한다.


   정신 분석학자 프로이트는 정신 분석 과정에서 무의식과 억압이라는 중요한 개념을 찾아냈습니다. 사람은 어렸을 때부터 불안이나 두려움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감정을 억압한다는 것입니다.

  - 김용태의 [가짜감정]  -


 한국 사람들은 유교적 사고방식으로 감정 표현이 많이 서툴러. 저도 어렸을 때부터 감정은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웬만하면 참고 억누르라고 배웠거든. 하지만 감정을 표현하지 않았다고 해서 감정이 사라진  아니잖아?


  여러분, 옛날에 물놀이 할 때 튜브공을 물속에 처박아 본 적 있죠?


  그럼 어떻게 되던가요?


  네. 갑자기 공이 휙 하고 튀어 오르죠. 우리의 감정들도 그와 같다는 거예요. 계속해서 억누르고 억누르다 보면 언젠가 밖으로 표출될 수밖에 없다는 거예요.


  평상시 조용하던 사람이 갑자기 화를 낸다거나 반대로 평상시 말을 잘하던 사람이 아예 입을 닫아버리는 경우도 있어요. 이런 사람들은 분노장애나 우울증 같은 병리적 현상이 나타난 거예요.


  얼마 전에 대학생 아들이 집에 와서 자고 간 적이 있어요. 아침에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아빠 어제 자면서 밤새 욕을 하던데? 무슨 일 있어?"

  "그래? 기억이 안 나는데..."


  저는 평상시 절대 욕을 입에 담지 않아요. 욕을 하는 사람도 멀리해. 그런데 제 안에 꾹꾹 눌러왔던 불안과 두려움, 자책감 등이 꿈속에서 터진 거죠.


  저처럼 자면서 욕하는 사람들이 이해해 주지. 그런데 현실에서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욕을 퍼부었다고 생각해 봐. 누가 이런 사람을 이해주겠냐고.


  힘이 약한 직장 부하나 가족들이 당장은 참을 수도 있지. 하지만 관계는 이미 끝났다고 봐야 돼.


  이러한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감정을 억누르지만 말고 나를 잘 이해해 주는 지인들을 만나서 내 감정을 솔직히 이야기하는 노력이  필요한 거예요.


 믿을 만한 사람이 없다면 전문 상담가나 의사를 찾아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기도, 명상, 일기 같은 것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2. 일로 도피 한다


  불편한 감정을 일로 도피하는 사람들의 유형은 억압된 감정의 종류에 따라 다양하다. 분노가 많으면 일할 때도 전투적으로 한다. 전투적으로 일하며 상대방을 쓰러뜨리는 재미를 느끼고 싶어 한다. 죽기 살기로 일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 김용태의 [가짜감정]  -


  감정을 억압하는 사람들이 또 다른 특징이 워커홀릭이에요. 제가 여기에 해당되는 것 같은데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는 심한 불안감을 느끼거나 쓸데없는 망상에 사로잡혀. 심지어 걸어 다닐 때도 음악이라도 들어야 해.


  이러한 유형의 사람들은 빨리 성과를 내서 사람들에게 주목받고 싶어 하는 욕구가 강합니다. 그래야만 사람들이 나를 인정해 주고 자신들의 울타리에 나를 끼워 줄 것 같다는 생각 들거든요


  직장에서 인정받으려는 직장인, 가족들에게 인정받으려는 아빠나 엄마, 연인에게 인정받으려는 사람 등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문제는 상대방이 그걸 인정해 주기보다는


  '당신 일에 미쳐서 주위 사람들은 보이지도 않지?'  


라고 비난을 퍼부으면 엄청난 배신감에 충격을 받는다니까.  


  '내가 누구 때문에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데...'


  이렇게 자기 보호본능이 발휘가 되거든.


   이렇게 자신이 최선을 다했는데도 상대방이 인정해 주지 않아. 그럼  억압됐던 감정이 분노로 폭발하거나 침묵으로 나타난다니까. 그리고 관계는 이미 박살 난거지.


 하지만 솔직히 스스로한테 물어봐야 해. 


  정말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 미친 듯이 일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내 안에 부정적인 감정을 억누르기 위해서 일하는 건지.


  만약에 불편한 감정들을 일에 몰입함으로써 해결하려는 것이라면 이제라도 정신을 차려야해. 일과 휴식을 조화롭게 병행하면서 지인들과 대화로 여러분의 감정을 표현해야 한다니까.


  심각하다고 느끼면 역시 잔문가의 도움을 받아야지.



  

  3. 외로워서 사람을 사귄다.

  

 '외로움은 뼈를 녹게 한다'는 말이 있다. 외로운 사람들은 상대방이 조금만 잘해 주면 쉽게 넘어간다. 남녀 관계라면 쉽게 잠자리를 하고 동성인 경우에는 서로 밀착된 관계를 갖는다. 밀착 관계는 단순히 친한 관계와 다르다. 정서적으로 너무 가까워서 서로의 경계선을 유지하기 어려운 관계다. 그래서 갈등이 많이 발생한다.

- 김용태의 [가짜감정]  -

 

  저는 3살 때 큰집에 버려져서 10살 때까지 부모의 사랑 없이 자랐어요. 그래서 그런지 전 유독 외로움을 잘 타요. 저처럼 외로움에 민감한 사람들은 상대방이 조금만 잘해줘도 쉽게 넘어간다니까. 금사빠라고 하나요?


 고등학교 3학년 때 극단에서 연극영화과 실기 연습을 한 적이 있어요. 26살 여주인공이 저한테 너무 친절하게 잘해주어서 6개월 간 사귄 적이 있어요.


 고등학교 졸업을 했을 때는 교회 피아노 치던 누나가 갑자기 친근하게 잘해주더라고요. 그 누나도 6개월 정도 사귄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 보니까 저의 젊은 몸뚱이를 철저히 이용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저는 동성 친구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해요.


  중학교  때부터  대학시절까지 정말 많은 친구를 사귀었어요.


 근데 제가 이혼을 하고 사회적으로도 성공 못하니까 다 멀어지더라고. 어느 순간 배신감이 올라오는데 와 막 속에서 분노가 나는 거야. 지금은 거의 안 보고 살지.


 결혼하고 기대했던 아내와 관계가 틀어졌을 때도 전 엄청난 충격에 휩싸였어요. 이혼하기 전까지 절망감에 헤어 나오지를 못했어요.


  저처럼 외로움 때문에 사람을 사귀면 건강한 관계로 발전하기 어렵다니까요. 상대방이 자신의 외로움을 메꿔 줄 것이라는 착각을 품고 시작한 관계라 내가 모든 일에 일 순위가 되야하거든.


  하지만 인간은 결코 인간의 외로움을 채워줄 수 없습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면 서로 의지가 되고 외로움을 달랠 수는 있죠. 하지만 '가끔'이라는 단어를 잊지 말아야 . 어떤 사람도 24시간 내내 외로움을 채워줄 수는 없어요.


  자꾸 불만을 표현하다 보면 상대방이 지쳐서 나가떨어지겠지.


  혼자서도 잘 지낸다고 생각할 때 연애든 우정이든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로 시간이 맞을 때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만족하는 거지. 하지만 서로의 일이나 취미생활, 지인들과 만나시간 쿨하게 인정해 줘야 한다니까.


 아무리 사랑하는 자식이라고 해도 엄마 치맛자락을 잡고 24시간 징징 대면 어떤 엄마가 버텨 내겠어요?


  건강한 취미생활,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친구, 신앙생활 등을 추천드립니다.





  결론 맺겠습니다.


  우리가 항상 인간관계에 힘들어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어요. 오늘 3가지만 기억해도 지금보다 더 멋진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첫 번째 감정을 지속적으로 억누르지 마라.


  두 번째 일로 도피하지 마라.


  세 번째 외로울 때는 사람 사귀지 마라.


  오늘도 여러분의 삶에 도움이 되셨다고 생각되시면 구독, 좋아요, 알람설정 부탁드립니다.


  당신이 성공하는 그날까지 책치남이 함께 합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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