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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치남 Jun 06. 2024

행복을 목표로 삼지 마라

  103세 김형석 교수의 [인생문답] 중에서

  안녕하세요. 책으로 치유하는 책치남입니다. 


  여러분 행복하세요? 불행하다고 생각이 드신다면 오늘 영상 끝까지 봐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100세가 넘어서도 강의를 하시는 김형석 교수님의 [인생의 문답] 중에서 여러분이 행복하려면 반드시 명심해야 할 3가지 지금부터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 행복은 인간답게 사는 과정이다.

 

  저자의 이야기 들어볼까요.

  행복은 목적 개념이라기보다는 인간답게 살았을 때, 내게 주어진  책임을 다했을 때 주어지는 느낌, 그때 갖게 되는 정신적 보람, 아마 그렇게 봐야 한 것 같아요.  잘못 생각해서 "많은 것을 소유하게 되면 내가 행복해질 것이다. 그러니까 욕심스럽게 살아보자." 그런다면 그건 행복이 아니죠. 다른 사람 것까지 끝까지 빼앗아서 더 많이 가지게 된다고 행복해지지는 않아요.  그러니까 행복은 인간답게 사는 노력, 과정, 그 성취에서 주어지는 것이라고 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김형석 교수님의 [인생의 문답] 중에서 -

  

  우리는 지금보다 뭔가 더 가져야만 행복해질 거라고 생각하잖아요? 그런데 교수님은 그건 행복이 아니라는 거에요. 진정한 행복은 남과 경쟁해서, 남에 것을 빼앗아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지금 내가 주언진 일에 최선을 다했을 때 느끼는 보람, 성취감이 바로 행복이라고 하시는거에요. 


 사실 저도 마찬가지거든요. 저도 반백살이 넘었는데 되돌아보면 행복하다고 생각한 적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항상 뭔가 부족하다고 생각했기에 불평과 불만으로 가득했던 것 같아요. 돈이 부족해서, 학력이 부족해서, 능력이 부족해서, 집안 배경이 좋지 않아서 등등 말이죠. 아마 여러분도 저와 비슷할 거예요.


  그런데 교수님은 뭔가를 더 얻어서 생기는 행복이 아니고 오히려 한 인간으로서 지금의 삶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 그 과정, 그리고 그로 얻은 성취감 자체가 아름다운 인생이고 행복 그 자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교수님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행복은  우리가 부족하다고 느낀 것들을 채워야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삶을 살아가며 순간순간 느끼는 보람과 성취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참 열심히 살고 있구나. 나로 인해서 가족들이 행복해하는구나. 내 직업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구나.'


  저도 이렇게 생각하니 이미 행복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 욕심을 내면 잃어버리는 것이다.


  그렇게 본다면 행복을 목적으로 삼고 찾아가는 사람은 오히려 행복을 놓칠 수가 있어요. 욕심이니까요. 나에게 주어진 책임과 사회적 책임을 다 맡아서 내 인격을 갖추게 되면 행복은 자연히 따라오니까 누구든지 행복하게 살 권리는 있다, 불행해질 사람은 없다, 이렇게 말하고 싶어요

- 김형석 교수님의 [인생의 문답] 중에서 -


  저자는 인생의 목적을 행복에 두면 안 된다고 피력합니다. 그러면 욕심을 내게 되니까요. 행복은 내가 열심히 살아가면 자연히 따라오는 감정이지 열심히 노력한다고 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마치 돈을 인생의 목적으로 삼으면 안 된다는 위너들의 주장과 동일하네요. 목적의식을 가지고 꿈과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서 돈은 저절로 따라오게 돼있다는 주장 말이죠.


  저도 유튜브 시작하고 나서 목적의식을 잃어버리고 목적을 구독자수와 조회수에 욕심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행복하려고 시작한 일인데 불행이 시작된 것이지요. 내가 읽는 글 중에 도움이 되는 글을 여러분에게 소개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그걸로 보람을 느끼면 행복은 따라오는 것인데 말이죠. 


  이렇게 보니 모든 귀한 것들이 우리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인격을 가다듬고 타인을 위한 삶을 살면 저절로 따라오는 것이지, 그걸 목표로 막 달려간다고 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닌 것 같아요. 


  교수님 말씀대로 행복하기 위해서 욕심을 내면 오히려 그 행복이 점점 더 멀어지는 것 같고 나 자신을 자책하게 되고 더 채찍질하게 되고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 같아요.


  제 마음속에 깊이 새겨야겠어요. '행복은 저절로 따라오는 것이다.'

  여러분도 한 번 따라 해보세요.  '행복은 저절로 따라오는 것이다.'




  3. 행복은 감사하는 마음에서 나온다.


  또 하나는 감사의 마음이 낳는 행복입니다. 자기 자신이 행복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행복을 나누어 주는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말 중의 하나가 "감사합니다"예요. 성경에도 '모든 일에 감사하라. 는 교훈이 들어있어요. 적지 않은 사람들이 재산이나 권력, 명예 같은 것을 소유하기를 원하고 그것을 얻었을 때 만족감을 느껴요. 그리고 그것을 행복이라고 생각해요.


- 김형석 교수님의 [인생의 문답] 중에서 -


  교수님은 행복이란 지금 내가 가진 것들에 대해서 감사하는 마음에서 시작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위너들이 감사일기를 썼다는 내용과 일맥상통하네요.


  우리는 재산이나 권력, 명예 등을 소유했을 때 행복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그것을 얻었을 때야만 행복감을 느끼는데 교수님의 생각은 다르네요.


  교수님의 이론은 매우 단순합니다. 소유해서 행복해진다면 그걸 상실했을 때는 쉽게 불행해질 것이라는 거죠. 사업이 잘돼서 행복했다면 사업이 순탄하지 않게 되면 불행해지겠죠. 좋은 아파트에서 사는 것이 행복이라면 아파트를 잃게 되면 불행해질 것이고, 자식이 성적이 좋아야 행복하다면 성적이 떨어지면 불행해지는 거고요. 주식이 올라야 행복하다면 떨어지면 불행해질 거고요.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정신이 없겠네요. 우리도 알다시피 인생을 사는 데 있어서 영원한 소유는 있을 수 없으니까요. 항상 소유와 상실이 반복되는 것이 인생이니까요. 


 교수님은 행복이란 자신에게 이미 주어진 것들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건강을 주셔서 감사하고, 직업을 주셔서 감사하고, 가족을 주셔서 감사하고, 좋아하는 취미를 주셔서 감사하고...


 사실 행복은 현재에 느끼는 감정이지, 미래에 것을 당겨서 느낄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지금 핸드폰을 열고 감사한 것들을 기록해 보세요. 분명 여러분은 행복한 사람일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교수님의 한 마디 들으며 이 시간을 마치겠습니다.


  만약에 누가 나보고 "100세가 될 때까지 사셨는데 행복하셨습니까?" 물으면 "젊었을 때는 그런대로 즐겁게 살았고, 교수 생활 할 때는 나름대로 성공했고, 늙어서는 그래도 사회에 무엇인가 조금씩 주고 있으니까 행복했습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사시면 아마 행복하실 겁니다.라고 말하고 싶어요.


이상 책으로 치유하는 책치남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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