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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수업 - 지능: 유전인가? 환경인가

Day 26. IQ : Genetic or Environmental

by 포차

오랜 해외 생활 덕분에 영어에는 익숙했지만, 한국에 돌아온 후에는 다른 공부에 집중하며 자연스럽게 영어와의 거리가 멀어졌다. 하지만 최근 업무에서 영어를 활용해야 할 순간이 점점 많아지면서, 다시금 영어 공부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다.


마침 주변에는 함께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다양한 모임들이 많아졌고, 새해 목표 중 하나로 “영어 스터디 모임"에 가입하기로 결심했다. 다만, 오프라인 모임 참석이 여러 일정과 겹쳐 망설이던 중, EBS에서 방영된 ‘위대한 수업’을 기반으로 영어를 공부하는 온라인 모임을 발견했다.


이 모임에서는 매일 15~20분 동안 주어진 자료를 활용해 영어를 공부한 후, 각자의 생각을 공유하며 학습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부담 없이 꾸준히 영어를 익힐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이 경험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브런치 매거진 [위대한 수업 살롱]을 통해 모임에서의 학습 과정과 느낀 점을 공유하려 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위대한 수업’을 접하고, 영어 공부에 대한 동기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다섯번째 강의


다섯번째 강의는 <생각의 지도>의 저자인 리처드 니스벳 교수님이 이야기하는 생각은 어떻게 작동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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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6. IQ : Genetic or Environmental]


리처드 니스벳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며, 우리는 오랜 시간 ‘지능’이라는 개념을 얼마나 단순하게 바라봐왔는지 돌아보게 된다. 서구의 심리학자들은 오랫동안 지능을 유전적 산물로 보았다. 타고나는 것이 대부분을 결정하며, 가정환경이나 교육은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인식이었다.


하지만 니스벳 교수님은 그 통념을 하나하나 무너뜨린다. 똑같은 유전자를 지닌 쌍둥이라 해도, 서로 다른 환경에 놓이면 지능의 양상도 달라진다는 것이다. 집 안에 놓인 책의 수, 부모와 아이 사이의 대화 방식, 그리고 학교라는 공간이 주는 자극과 훈련이 생각보다 훨씬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한다.


흑인과 백인 간의 IQ 격차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그 간극은 점점 좁혀지고 있다. 이는 유전 때문이 아니라, 성장한 환경이 달랐기 때문이다. 아시아인과 서양인의 차이도 마찬가지다. 아시아에서는 오랜 유교적 전통과 가족 중심의 문화가 교육을 중시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왔다. 그 속에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높은 인지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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