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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그램 donggram Feb 14. 2024

바다

삶이란 바다 같아서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이 있다.

그럴 땐 파도에 가만히 몸을 맡긴다.


성의 없이 흘러가려는 내가 괘씸한 듯 

사방에서 비바람이 몰아친다.


어떤 날은 파도가 너무 거세

그 속에 잠기고 만다


삶이 바다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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