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장창명 Feb 19. 2021

130억씩 번다는 '사람' 아닌 인플루언서?

진짜같은 가짜 / 가상의 인물 / 가상 인플루언서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의 경우 막말 및 망언으로 인하여 기사에 오르락 내리락 할 때가 많습니다.

오죽하면 연예인들이 광고나 중요한 시기에 SNS 를 단속한다는 말이 괜히 나온게 합니다.


최근에는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가상 인플루언서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가상인플루언서

CGI(Computer-Generated Image)로 만들어진 가상의 인물이 소셜 미디어상에서 활동하고있습니다.

놀라운건 이런 인플루언서들 실제 사람에도 영향을 많이 끼치고 있다는 사실인데요.

우리는 그들을 가상 인플루언서라고 부릅니다.


기업들은 최근에 이러한 가상 인플루언서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회사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럼 사례를 통해서 가상 인플루언서 어떻게 활용되어지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연간 130억씩 번다는 가상인플루언서 릴 미켈라(Lil Miquela)

출처 : 저자 인스타그램화면

가상인플루언서의 릴 미켈라는 삼성, 캘빈 클라인(Calvin Klein), 프라다(Prada) 등 고급 패션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가상 인플루언서 릴 미켈라는 290만 명의 소셜 미디어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습니다.

이밖에 후원 게시물 하나 당 8500달러의 수수료를 받는 이 업계의 최고 스타입니다.


2. 리그오브레전드(LOL) 가상 걸그룹 K/DA

출처 : 저자 인스타그램화면

대히트를 친 e스포츠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제작사인 라이엇 게임즈는 가상 걸그룹을 만들었습니다.실제로 가상현실 기술을 통해 롤드컵때 공연도 진행하였는데요! 해당 걸그룹을 만들자마 수만명이 그를 팔로워하였으며, 현재 그녀들의 팔로워 수는 거의 50만 명에 달합니다.


3.KFC 콜로넬(Colonel)

출처 : 저자 인스타그램화면

KFC 브랜드는 직접 가상 인플루언서를 제작해 인플루언서를 창조하였는데요?

데바로 KFC의 콜로넬(Colonel)입니다. 콜로넬은 KFC의 창립자를 연상케 하는 외모를 가진 가상의 패셔니스타로 설정된 인물이며, 간간히 kfc 메인계정에 일상이 올라옵니다.

 콜로넬은 다른 가상 인플루언서와 달리 KFC가 직접 소유하고 있는 인플루언서인 만큼, 브랜드의 각종 행사, 이벤트 등의 메인 모델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타 브랜드와의 콜라보도 진행합니다. KFC에서는 ‘닥터 페퍼(Doctor Pepper)’를 들고 있는 콜로넬을 통해 햄버가 브랜드와 인플루언서 형태와 어울리는 브랜드와도 함게 콜라보를 지속적을오 해오고 있습니다.


출처 : KOTRA


비즈니스 인사이더 인텔리전스(Business Insider Intelligence)에 따르면 기업들은 2019년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80억 달러(9조원)를 지출했다고 합니다. 2022년에는 150억 달러(17조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가상인플루언서의 장점?!


가상 인플루언서는 1) 인간 인풀루언서와 일하는것보다 비용이 적게 들고 2) 100% 통제가 가능하며 3) 여러 곳에 동시 그리고 24시간 노동이 가능하며 4) 가장 중요한 것은 늙거나 죽지 않는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뽑혔습니다.

트래버스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게임자로도 활약하면서 하루 평균 800만 명의 다른 게임자들을 끌어들이는 세라핀은 현재 활동하고 있는 인기 있는 125개의 가상 인플루언서 중 하나라고 말합니다. 그 중 50개 이상이 2020년 6월 이전 18개월 동안 소셜 미디어에 데뷔했는데요 현재까지 집계된 바로는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가상 인플루언서의 수는 5000개를 넘는다고 합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안전하게 교류하는 것이 어려워지면서 우리를 대변하는 디지털 인간에 대한 욕구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가상 인플루언서들이 언제까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관심을 받을지는 계속해서 켜봐야될것 같습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