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아트페어인 아트 바젤(Art Basel)과 투자은행 UBS는 매년 ‘글로벌 아트마켓 보고서’를 발간한다. 보고서는 경제학자 클레어 맥캔드루(Clare McAndrew)가 저술하며, 최근 발표된 보고서가 10번째 에디션이다.
* ‘아트 바젤 & UBS 아트 마켓 리포트 2026’ 원문 다운로드
먼저 보고서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는 부분은 2025년 미술시장에 대한 분석이다. 크게 다섯 가지인데, 2025년 글로벌 미술 시장이 다시 성장세로 돌아섰다는 내용이 눈에 띄었다.
글로벌 미술시장은 최근 2년 연속 매출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2025년 세계 미술시장 매출은 전년 대비 4% 증가한 약 596억 달러(약 85조 원)를 기록했다. 미술시장이 호황이던 2022년의 681억 달러(약 97조 원)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지만, 최근의 하락 기조를 멈추고 반등한 것에 의의를 둘 수 있다.
미국, 영국, 중국은 전 세계 미술시장 매출의 76%를 차지했으며, 각 시장 모두 성장세를 기록했다. 미국은 무역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경매의 호조에 힘입어 260억 달러(약 38조 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영국의 매출은 105억 달러(약 15조 원)로 증가했다. 중국에서는 부동산 침체와 소비자 신뢰도를 저해한 기타 경제적 우려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85억 달러로 증가하며 시장이 안정세를 보였다. 유럽과 아시아 전역에서는 성과가 엇갈렸는데, 스위스, 오스트리아, 프랑스, 스페인, 한국 등에서는 전년 대비 성장이 나타난 반면, 독일, 이탈리아, 일본에서는 성장세가 둔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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