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운영에 관심이 생기고 공부를 하다 보면 만나는 가장 큰 장벽처럼 느껴지는 부분이 키워드다. 키워드를 강조하는 책도 많이 봤지만 키워드를 강조하지 않는 책도 있다. 이건 개인의 선호가 아니라 어떤 블로그를 운영하는가의 문제이면서 어떤 사람들에게 내 글을 보이고 싶은가 와도 닿아있다.
우선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의 성격을 한번 생각해 본다.
정보제공 블로그
블로그가 정보 제공하는 방향으로 운영이 되고 있다면 키워드를 무시할 수 없다. 바로 그 키워드를 통해서 내 글이 노출되고 그로 인해 이웃 아닌 사람들이 검색으로 내 블로그에 유입된다. 이후 정보가 유용하다면 댓글이 달리고 이웃이 되는 등의 유효한 움직임이 일어난다. 이때 일어나는 모든 사용자의 반응이 블로그 지수에도 그대로 반영이 된다. 따라서 내 블로그 지수에 맞는 키워드를 찾아 적절히 사용해 블로그를 키워나갈 수 있다.
키워드 검색 - 양질의 포스팅 - 이웃, 공감, 댓글 - 블로그 지수 상승 - 노출 증가 : 키워드 중요
일상 생각 나눔 블로그
키워드 검색을 특별히 강조하지 않는 블로거는 주로 자신의 인사이트로 블로그 성장을 이루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내 일상과 생각을 처음부터 궁금해하는 사람은 없다. 대표적으로 최근에 읽은 책인 "부를 끌어당기는 글쓰기"의 저자는 키워드 검색을 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럴 경우에는 다른 방법으로 유입을 도모해야 한다. 저자가 사용한 방법은 대형 카페나 인기 블로그에 들어가 정성스러운 댓글을 달고 그로 인해 사람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일으켜 자신의 블로그로 유입하는 방식이었다. 자신의 블로그가 애초에 정보 제공과 상관이 없다면 사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기 카페, 블로그 - 댓글 통해 유입 - 양질의 포스팅 - 이웃, 공감, 댓글 - 블로그 지수 상승 - 노출증 가도 가능 : 키워드 중요하지 않음
이 방법은 키워드보다 자신을 브랜딩 하는 방법이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결국 양질의 포스팅이다. 사람을 머무르게 하는 것은 결국 키워드 낚시가 아니다. 블로그에 어느 정도 정보와 일상 생각이 혼재한다. 그렇다면 이 두 가지를 한꺼번에 노려본다면 더 좋은 결과를 노려볼 수 있지 않을까?
== 목차 ==
키워드 검색 방법
키워드 어디에 쓰지?
황금 키워드
주의사항
키워드 검색 방법
키워드 검색 방법은 다양하다. 그리고 웬만한 블로그 운영 관련된 사이트에서 검색할 수 있다. 하지만 무료로 사용하기에 블랙 키위가 개인적으로 편하다. 블랙 키위를 추천한 책도 여럿 있었다. 이외에도 네이버 비즈니스를 통해서 검색하는 방법도 추천에 있었다.
키워드는 1차, 2차, 3차... 키워드로 구분된다. 1차 키워드는 1개의 단어로 이루어져 있다. 2차는 2개, 3차는 3개다. 띄어쓰기는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복합명사는 2차 키워드에 속한다.(국산 볼펜 = 국산 볼펜 = 볼펜 국산) 키워드의 순서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번 포스팅 키워드를 찾아봤다. 네이버 블로그 운영과 관련된 키워드는 워낙 전부 포화도가 높다. ㅠㅠ 블랙 키위에서 잘 확인해야 하는 항목은 월간 검색량이다. 블로그 초초초초초보인 나는 검색량과 포화도를 보고 선택을 하고 있다.
위에 이 포스팅에 제목을 달고자 검색한 키워드 종류다. 1번이 가장 포화도가 낮으나 검색이 없다! 저런 건 하면 써도 검색이 안된다. 검색량이 가장 많은 5번은 포화도가 500 이상이다. 한 달간 발행되는 양이 엄청나다. 2번을 한번 보면 월간 검색량이 30인데 월간 발행량이 35200이다. 적어도 정보를 제공하는 포스팅에 이런 키워드는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그나마 3번이 제일 나아 보인다. ㅜㅜ
다시 한번 말하자면 좋은 예가 못된다...
현재 나는 제목당 키워드와 그에 관련된 분석, 결과를 함께 엑셀 파일에 정리 중이다. 물론 다음에 데이터가 모이면 공개 예정이다. 블로그를 키우는 방법은 누군가의 강의, 정리로 비교적 잘 전달할 수 있으나 키워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문제는 개인의 경험에 많이 의존한다. 신경을 쓰던 안 쓰던 선택이지만 알고, 공부는 하고 선택하는 게 맞지 않을까?
키워드 어디에 쓰지?
키워드는 제목에 넣는다. 제목에 자연스럽게 녹여 쓴다. 제목을 매력적으로 만드는 방법은 다음에 살펴보도록 한다. 제목을 지을 때 키워드를 넣으면 된다. 본문에는 너무 잦은 반복이 있으면 안 되고 어색하지 않은 양질의 포스팅을 해야 한다. 책에 따라 다른 설명을 하고 있다. 어떤 곳에는 8번 정도를 넣으라는 곳도 있고 어떤 책에서는 4~5번을 권한다. 가장 타당해 보이는 설명은 '본문 글자 수에 따라 다르다.'였다. 블로그 공부를 하면서 이런 게 많았다. 책마다 다른 이야기를 한다. 정확한 가이드라인이 없어서 '카더라'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몇 개의 글을 올리고 블덱스에서 확인해 봤다. 본문에 키워드를 억지스럽게 넣는다는 생각하지 않고 포스팅을 했고 특별한 문제가 없었다. 블덱스에서 포스팅 분석하는 방법은 사진과 같다.
제목과 본문 내용이 일치해야 하는 것도 블로그 지수에 영향을 미치므로 단지 키워드에만 집중해도 안된다. 본문과 제목이 내용이 다르면 블로그 지수에도 영향을 주고 사용자 입장에서 낚시였다고 생각해서 내 글에 머물러 주지 않는다.
황금 키워드
간단히 말해서 검색량이 높고 포화지수가 낮은 키워드를 말한다. 새로 뭔가 나왔을 때 사람들의 궁금증은 높으나 아직 정보가 부족한 상태일 가능성이 많다. 블랙 키위에서 콘텐츠 포화 지수로 찾을 수 있다. 포화지수만 보는 게 아니라 검색량이 높아야 한다. 얼마 전 포스팅한 키워드로 황금 키워드를 추측해 본다.
블연앱 정도가 황금 키워드가 아닌지 추측해 본다.
다시 한번 양해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나는 내가 아는 것만 쓸 수 있다. 알다시피 계정을 다시 만든지 얼마 안 되어서 데이터가 부족하다. 경험의 부족은 기울어진 정보를 줄 수 있다는 점을 알린다.
하지만!!! 내가 아는 건 다 드립니다.
주의사항
내가 엄청나게 많이 했던 실수 중 하나다!!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는 분이 있을 수 있다.
과거에 "[미라클모닝] 2024.02.13"이런 식의 제목을 많이 썼다. '미라클모닝'의 자리에 키워드를 넣어서 사용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이때 반복되는 키워드와 대괄호는 유사 문서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나도 절대 유사 문서가 아닌 매일의 기록이었으나 맨 뒷자리 숫자만 바뀌는 제목은... 유사 문서를 생산하는 저품질 블로그로 낙인찍히기 맞춤이었다. ㅠㅠ
== 요약 ==
키워드 : 블래키위사용 - 포화도, 월간 검색량
[키워드] 반복 사용 금지
발행이 많고 포화도가 낮으면 : 황금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