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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보령 Nov 19. 2024

11/19(tue) what i ate today!

유산균 + 음양탕

매일 다른 컵을 골라 쓰는 것도 아침을 깨우는 소소한 재미.


12:00 점심

낙지 비빔밥 + 낙지 수제비

엄마가 쉬는 날이라 같이 점심 외식. 수제비가 먹고 싶었는데 낙지 집이길래 낙지 비빔밥도 시켜서 나눠먹었다. 역시 사람은 먹고 싶은 걸 먹어야 해! 맛있고 배부른 점심이었다.


비타민 C + 오메가 3 + 루테인

집에 오자마자 잊지 않고 영양제 챙겨 먹기.


13:45 간식

초코 아이스크림

이마트에 장 보러 갔다가 선물 받은 기프티콘이 생각나서 오랜만에 베라 먹었다. 최애 초콜릿 무스! 추운 날 먹는 아이스크림은 왜 더 맛있을까ㅎㅎ


14:20 커피타임

카누 다크로스트 아메리카노 두 봉지 + 물 400ml

오늘은 커피가 엄청 맛있게 먹히지 않았던 날. 이런 날은 마시기 전부터 조짐이 보이는데 그래도 그냥 마신다. 이럴 땐 그냥 차를 마셔도 될 텐데 괜히 꼭 커피를 마시고 싶어서 그냥 마시고는 조금 남기고 만다.


따뜻한 물 400ml

오늘도 물과 함께 열심히 책상 앞에서 시간을 보내고.


18:30 저녁

냄비 굴밥 + 굴국 = 최고의 굴 한상!

엄마가 준비해 준 굴 한상...! 냄비 굴밥이랑 굴국까지 너무 맛있었다. 할머니가 보내주신 알타리도 같이. 오랜만에 우리 가족 다 같이 식탁에 둘러앉아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맛있고 건강하게 잘 먹었습니다!


맥주도 마시려고 굴국 조금 남겨뒀다가 같이 먹었다.


엄마가 집에서 열심히 만든 수제 고구마 스틱! 양이 엄청 많았는데 앉은 자리에서 후식으로 다 먹어버렸다ㅋㅋㅋㅋ 맥주도 한 캔 더!


21:50 하루 끝

따뜻한 물 400ml

비타민 C + 오메가 3

저녁 먹고 집안일하고 씻고 좀 쉬다가 나른해져서 벌떡 일어났다. 내일 할 일 정리하고 물 마시면서 지금 이 글 쓰는 중. 오늘은 이 글만 다 쓰고 일찌감치 잘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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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워서 몸이 좀 굳기도 했지만 오늘따라 오른쪽 어깨가 너무 피로하고 모니터를 보는 내내 눈과 머리가 지끈거렸다. 그래도 하루치 해야 할 일을 성실하게 해낸 나를 칭찬해... :) 몸이 나에게 생각을 잠깐 쉬라고 말하는 것 같다. 이럴 때 빨리 쉬어줘야 내일 하루를 또 잘 보낼 수 있으니까, 편하게 쉬자. 오늘은 아침에 요가랑 명상을 못 해서 찝찝했으니까 내일은 꼭 해야지. 내일은 어떤 맛있는 것들을 먹으며 하루를 보내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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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끼니를 의식적으로 챙겨 먹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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