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ru~~~~~~n to climbing gym!
추석이라는 연휴 시작!
아침에 일찍 일어나 이것저것 좀 처리하고
재빠르게 씻고!
또다시 엄마님, 아빠님에게 굿모닝 인사 후
운동~~ 슝!
크크크크크크크
오늘은 B섹터 새로운 문제 오픈날!
오픈런하러 언니님 차 키를 훔쳐
후다다닥! 출발!
암장에 도착하니 사람이 생각보다 많았다!
아시는 분들도 이미 벽에 붙어계셨다!
B섹터 벽이 알록달록, 반짝반짝!
몸 풀기 문제를 시작!
슬슬 몸이 풀리기 시작할 때 남색 난이도를 시도..
기웃기웃..

공식적인 스케줄도 없고, 어디 멀리 가지도 않고!
넘나 행복한 것! 맘껏 운동할 수 있는~

나란 사람은 잠을 자는 시간 이외에는 계속 움직여야 하는 성질을 가진 인간으로서
휴일이라도 몸이 쉬는 그런 몸에게 몹쓸 행동을 할 수가 없었다.
2일이나 클라이밍을 못했기에.. 몸이 근질근질..

클라이밍을 하는 그 시간만큼은 외부와 단절되고 잡생각 따위는 할 수가 없다.
루트 파인딩을 하기 위해 문제를 보고, 어떻게 내 몸으로 저 문제를 풀어낼 수 있을까?
곰곰이 생각하고,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 돌려보고
완등 할 때마다 느끼는 성취감은 맛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최근에 체중이 줄면서 솔직히 잘 뛰어지기도 하고, 몸도 더 가벼워서 체력 소비도 덜 한다.
같이 운동하는 분들이 뒤에서 루트 파인딩도 해주시고, 파이팅도 넣어주시고!!
기운이 샘솟는다~ 처음으로 남색 문제를 4개나 완등 했다!
나만 아는 내 기록을 새로 갈아치웠다!!
크크크크크크
볼더링 문제 중에 가장 무서워하고 싫어하는 문제 중에 하나가 양손을 떼고 뛰어서 다음 홀드 잡는 문제를 싫어한다. 이유는 잘못 뛰어서 떨어지면 부상으로 이어지기에.. 좋아하지는 않는다.
근데 오늘은 주위분들이 엄청난 에너지를 주셔서
한 번 도전?
양손을 떼어 한 손으로 홀드를 잡고 반동하는 몸을 밸런스를 찾아줘야 하기에..
딱 3번 실패하고, 4번째 도전만에 완등 할 수 있었다.
무려 완등 하는데 1분 30초나 걸렸다. 중간쯤에서 발을 어디에 둬야 하는지 당황했는데
뒤에서 길을 알려주셔서 뛰는 남색 문제를 완등 할 수 있었다!!
완등 후 기분은?

추석 디너파티를 마친 후
바람 쐬러 송도 센트럴 퐉으로!
사람이 많았지만 풀냄새, 곤충소리, 바람 냄새를 도심에서 느낄 수 있어 좋은 밤을 보낼 수 있었다.
연휴 첫날을 마무리!
Happy Thanksgivings to 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