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지평을 넓힌다
누가 매칭 되었는지 모르지만 주소와 이름을 받아 책을 보내는 연말이벤트.
그리고 손편지.
따사로움을 기대하고
나도 좋은 마음(善)을 보낸다.
어떤 책을 보내면 좋을까..... 내 책탑을 살핀다.
시집+소설+에세이............ 이 정도는 해야겠지.
주소를 받았는데, 아는 사람이라서, 누구일까...... 어떤 사람일까 상상하는 설렘이 제거된 게 조금 섭섭했다.
내가 어떤 책을 샀고, 어떤 책을 가지고 있고, 어떤 책은 읽었고, 어떤 책은 안 읽었고....
음, 좋았던 책, 안 읽을 거 같은 책 등등으로 분류하고.................
무얼 보낼까,
마음은 이것저것 보내고 싶지만, 근래 들어 먹고살기에도 힘들다며... 돈타령을 징징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