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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원스 Aug 27. 2023

파월 의장의 잭슨홀 연설 리뷰 - 중립을 지키려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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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5일(현지시간)에 파월 연준 의장은 잭슨홀 연설이 있었습니다.

파월 의장은 최근 금융시장이 주목했던 중립금리 상승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중립금리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는데 이를 통화정책 외부시차(통화정책이 실행되는 시점과 그 통화정책의 효과가 나타나는 시점의 차이)와 연결지었습니다. 


참고 : 중립금리란?

중립금리란 중장기적으로 경제가 감당할 수 있는 금리 또는 경제를 과열시키지도 위축시키지도 않는 금리, 경제가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 압력이 없는 잠재성장률(한 국가의 노동, 자본, 기술 등의 자원을 최대로 활용했을 때 유지되는 성장률, 한 국가 경제의 최대성장능력) 수준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금리를 의미합니다.

기준금리 > 중립금리 → 경제에 제약적인 금리 → 성장과 인플레이션 하방 압력

기준금리 < 중립금리 → 경제에 제약적이지 않은 금리 → 성장과 인플레이션 상방 압력

[참고하면 좋은 글]

▶ 미국 중립금리 연구결과와 연준의 중립금리 상향 가능성 점검


더불어, 파월 의장이 제시한 2%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두 가지 조건을 고려하면 다소 매파적으로 해석할만한 여지가 있었습니다.

두 가지 조건이 현재까지는 충족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파월 의장은 '제약적인' 정책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말미에 과잉긴축과 과소긴축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과정을 '흐린 하늘 아래에서 별자리를 따라 항해하고 있다'고 표현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위험관리 고려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파월 의장이 말하는 위험 관리는 과잉긴축과 과소긴축 사이의 중간 지점 쯤일 것입니다. 이는 파월 의장이 생각하는 연착륙과 인플레이션 제어를 동시에 달성하는 방법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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