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2. GRAMMAR
영어에는 단순히 동사만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태도와 뉘앙스’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할 수 있다, 해야 한다, 해도 된다, ~일지도 모른다” 같은 의미들은
조동사(modal verb)를 통해 나타냅니다.
조동사는 동사를 도와서, 가능성, 의무, 추측, 허락, 능력 등을 표현하는 문법 장치입니다.
1. can / could: 능력, 가능성, 허락
She can swim. (능력)
그녀는 수영을 할 수 있다.
It could rain tomorrow. (가능성)
내일 비가 내릴 수도 있어.
2. may / might: 허락, 가능성
You may leave now. (허락)
너는 지금 떠나도 좋다.
He might be late. (약한 가능성)
그는 늦을지도 몰라.
3. must: 강한 의무, 확신
You must wear a helmet. (의무)
너는 (반드시) 헬멧을 착용해야 한다.
She must be tired. (강한 추측)
그녀는 피곤함에 틀림없어.
4. should / had better: 조언, 당위
You should eat more vegetables. (권고)
너는 더 많은 채소를 먹어야 돼.
You had better take an umbrella. (강한 조언, 안 하면 불이익)
너는 우산을 가져가는 게 좋겠다.
5. will / would: 미래, 의지, 습관, 공손한 요청
I will call you tomorrow. (미래)
내가 내일 너에게 전화할 거야.
When we were young, we would play outside every day. (과거의 습관)
우리가 어렸을 때, 우리는 매일 밖에서 놀곤 했지.
Would you like some coffee? (공손한 제안)
커피 드시겠어요?
조동사 자체는 짧지만, 뉘앙스와 맥락을 덧붙이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해석할 때 신경 쓸 게 많습니다.
예를 들어 “He must be tired.”에서
must는 단순한 의무가 아니라, 강한 추측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문맥 속에서 어떤 뉘앙스를 선택해야 하는지가 중요합니다.
1. 과거에 대한 가능성·추측·후회 표현
He must have forgotten the meeting.
(그가 회의를 잊었음이 틀림없다) : 과거에 대한 강한 추측
You should have studied harder.
(더 열심히 공부했어야 했는데…) : 과거에 대한 후회
2. 조동사 생략/대체 표현
be able to = can
be allowed to = may
had better = should (but 살짝 should가 권고의 정도가 강함!)
3. 미묘한 뉘앙스 차이
may vs might (가능성 강약 차이)
'확신의 세기'에 따라 조금 다릅니다.
may는 “그럴 가능성 꽤 있어 보여요.”라는 느낌.
It may rain this afternoon. (오후에 비가 올 수도 있어요 → 가능성 중간 이상)
might는 “그럴 수도 있긴 해요.” 조심스러운 추측정도의 느낌.
It might rain this afternoon. (가능성은 있지만 더 약하게)
should vs had better (조언의 강도 차이)
'강도와 뉘앙스'의 차이입니다.
should: “그게 좋아/권장돼.” (일반적 조언·당위·기대)
You should get some rest. (쉬는 게 좋아/권장)
had better (’d better): “그렇게 하는 게 신상에 좋아—안 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어.” (경고·압박 내포)
You ’d better get some rest. (안 쉬면 안 좋은 일 있을 수 있어 → 의사·부모·선생의 경고 톤)
학생 지도나 공지문엔 should가 안전하고, 급한 상황·경고엔 had better가 자연스럽습니다.
조동사는 뜻을 외우는 것보다 짧은 예문 속 뉘앙스를 익히는 것이 핵심입니다.
같은 문장을 여러 조동사로 바꿔 써 보며 차이를 느껴보세요.
It can be true. (가능성)
그것은 사실일 수 있다.
It must be true. (강한 확신)
그것은 사실임에 틀림없어.
It might be true. (약한 추측)
그것은 사실일지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