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4월 17일-4월 24일 비엔티엔 날씨
<최고 40도 최저 26도> 후덥지근하고 덥다
4월 17일 Google Whether 참고
2. 4월 17일-4월 23일 비엔티안 공기질 지수
<AQI 지수 최고 138 최저 73> 17일 공기질 민감한 사람에게 나쁨
https://www.iqair.com/ko/laos/vientiane 참고
3. 공식 환율
<4월 17일 BCEL 공식환율 1달러 21,184 Kip> 삐마이 연휴 즈음에 오르는 추세
https://www.bcel.com.la/bcel/home.html 참고
4. 경제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2024~2025년 라오스 GDP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
라오스는 최신 아시아개발은행 (ADB) 보고서에 기술된 바와 같이 주로 관광 및 무역에 기인한 외부 수요에 힘입어 올해와 내년에 중간 정도의 경제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ADB의 2024년 4월 "아시아 개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라오스의 국내총생산(GDP)은 2024년과 2025년에 모두 4%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며 외부 수요에 의해 서비스 부문의 성장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되며, 국제 관광객 수는 향상된 인프라로 2024년에 420만 명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재생에너지에 대한 외국 투자의 역할도 커서 2025년에 완료 예정인 "Monsoon 풍력발전"과 같은 프로젝트가 성장에 기여하여 중간 정도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그러나, 거시 경제적 압박은 여전히 라오스 경제 전망에 도전적 과제이다. ADB 라오스 사무소장 소노미 타나카는 2023년에 관광 및 무역과 같은 부문에서 일부 개선이 있었으나 높은 부채 및 인플레이션이라는 지속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라오스의 경제 발전이 둔화되고 있다고 하였다. 2024년 1분기에 라오스는 지난해 동기 대비 24.93%의 인플레이션율 상승을 보였으며 특히 1월에는 24.4%, 2월에는 25.35%, 3월에는 24.98%의 인플레이션이 있었다. 기업들이 통화 가치 하락 및 임금 인상으로 인한 비용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가격을 조정하면서 인플레이션이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소비자 가격은 2024년에 평균 20% 상승, 2025년에는 31.2%의 급증 후 7%로 둔화될 것으로 예측하였다.
이러한 인플레이션 추세는 가계 구매력의 하락을 야기하고, 특히 식품, 호텔 및 음식점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더 많은 학생들이 학교를 중퇴하고, 고용 기회를 찾기 위해 노동 이동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높은 인플레이션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식량 안보 문제가 악화되었으며, 2023년에 7명 중 1명이 식량 부족을 경험하고 있다. 특히 농촌 지역이 영향을 받아 도시 지역에 비해 농촌 지역의 식량 부족률이 2배 높으며 이는 아동의 건강 및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는 영양실조로 인해 성장이 둔화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러한 어려움에 대응하기 위해 라오스 정부는 발전 기구와 협력하여 사회적 지원을 확대하고, 보건 서비스를 강화하고, 깨끗한 물과 위생에 투자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5. 여행
<루앙프라방의 신비를 찾아서: 잃어버린 보물의 전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인 라오스 북부의 루앙프라방의 오랜 거리를 걷다 보면 마치 곳곳에 신비함이 숨어 있는 고대 시대로 순간 이동한 것처럼 느껴진다. 루앙프라방(Luang Prabang)을 알아가는 방법 중 하나로, 이제 지도와 단서들만 가지고 '잃어버린 보물의 전설(The Legend of The Lost Treasure)'이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Sofitel 호텔과 3 Nagas Luang Prabang 레스토랑에서 시작하였으며, 외국인들에게는 흥미로운 도전을, 현지 주민들에게는 루앙프라방을 새롭게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의 시작은 Sofitel 루앙프라방 호텔에서 출발하여 관광객들은 현지 전설과 라오스인들에게 대대로 전해지는 오래된 이야기들을 들으며 안내를 받는다. 4월 뜨거운 햇빛 아래에서의 "탐험"은 힘들 수 있지만, 도시의 비밀을 발견하는 설렘은 게으른 참가자들에게도 동기를 부여한다.
이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루앙프라방의 과거를 엿볼 수 있는 힌트가 제공되는 12개의 수수께끼를 풀어야 한다. 구시가지 중심부부터 남칸 강(Nam Khan River)의 둑까지 모든 힌트들은 관광객들이 "잃어버린 보물"의 비밀을 풀 수 있도록 이끈다. 루앙프라방의 길은 프랑스식 식민지 건축과 라오 전통 주택의 독특한 스타일로 알려져 있다. 이 골목길을 거닐면서 현지 라오인들의 삶을 직접 체험하고 도시와 주민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직접 라오스를 경험하고 직접 배우는 기회를 얻게 된다.
라오스 신년 피 마이 라오(Pi Mai Lao) 기간인 4월 10일부터 16일까지 3 Nagas Luang Prabang과 MGallery는 참가자들이 임무를 완료할 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재스민, 판단, 찰쌀로 만들어 라오스 신년의 정신을 담아낸 "피 마이 아이스크림"을 제공한다.
6. 사회
<새로운 수도요금 고지서 영수증 수수료, 보케오 주민들 사이에서 분노 촉발>
보케오 주 수도 공급기업이 가구당 수도 요금 영수증마다 10,000 kip (약 0.47 달러)를 지불해야 한다는 새로운 규정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은 이 조치를 정부의 부담스러운 재정 조치로 규정하며 비판하고 있다.
4월 9일 발표된 이 공지에 따라 보케오의 주민들은 이전에 무료로 제공되던 영수증 인쇄 비용에 대한 수수료 도입에 강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페이스북 사용자는 "주민들은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영수증을 받을지 여부를 선택할 권리가 있어야 한다"라고 하였고, 다른 이는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WhatsApp과 같은 방식으로 영수증을 디지털로 보낼 수 있을 것이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일부 주민들은 4월 초부터 시행되기 시작한 "보안상의 이유"로 핸드폰 유심 카드 잔액에서 3,000 kip (0.14 달러)가 자동으로 공제되는 사례와 비교하며 앞으로의 추가 요금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3월 24.98%라는 높은 인플레이션율과 대규모 인력 부족 상황을 고려한다면, 정부가 현재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국민들로부터 돈을 걷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서 이러한 요금을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하는 것이다.
수도요금 영수증 관련 규정이 5월에 시행될 예정이므로 보케오의 주민들 사이에서 불만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은 정부에 투명성과 책임을 요구하며, 재정적 이득보다는 국민의 복지를 우선시하는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7. 교육
<라오스의 에듀테크 시장, 기회일까?>
1) 라오스 교육시장의 기회
라오스의 교육시장은 젊은 인구구성과 높은 교육열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분야이다. 라오스 인구의 상당수는 40대 미만이 2022년 기준 74.1%를 차지할 만큼 젊은 국가이다. 라오스의 출산율은 2023년 기준 1000명당 20.4명이며, 이는 한국이 4.5명이라는 것과 비교했을 때 5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한국을 비롯한 선진국은 저출산 및 고령화 문제가 대두되는 데에 비해, 라오스는 여전히 젊은 인구가 많은 것이다.
2) 라오스 교육 인프라 현황
라오스 비엔티안시에는 여러 학원이 있는데 주로 유학원, 중국어, 영어 등 전문외국어교육학원, 봉제 등의 기술학원 등이 대다수이다. 상대적으로 수학, 과학 분야는 전문강사와 학습자료가 부족하여 개인과외를 통해 해결한다고 한다.
라오스의 평균 연령은 약 24세로 날로 확대되는 인터넷 보급률과 모바일 사용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에듀테크 분야는 현재의 라오스에서는 성장할 수 있는 분야임을 인지하여야 한다.
https://dream.kotra.or.kr/kotranews/cms/news/ 참고
8. 한국 관련
<이만수 감독이 키워낸 라오스 야구 대표팀, 국내에서 합동훈련>
라오스 야구 국가대표 선수단이 국내에 입국한다.
사단법인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협회장 : 이종훈, 이하 KBSA)는 개발도상국 스포츠 발전을 위한 '개도국 선수 초청 합동훈련 사업'으로 라오스 야구 국가대표 선수단(임원 4명, 선수 25명)을 국내로 초청하여 오는 4월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 간 연천미라클 독립야구단과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대한체육회와 KBSA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재정 지원하는 개도국 선수 초청 합동훈련 사업은 개도국 선수단과 국내 선수단과의 합동훈련을 통한 기술 공유 및 양 국 선수단 간의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목적으로 2022년 코로나19 유행 이후 3년 동안 진행되어 왔으며, 라오스 선수단이 선진화된 야구 기술을 습득하고 합동훈련 및 연습경기를 통해 경기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회는 스포츠동반자프로그램 사업을 통해 홍은중학교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던 이준영 감독을 2023년부터 현지에 파견하여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이번 합동훈련을 위해 선수단을 이끌고 방한할 예정이다.
라오스 선수단은 경기도 연천군 소재의 선곡베이스볼파크를 방문하여 지난해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2연패를 달성한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연천미라클 독립야구단과 합동훈련을 실시하며 공격과 수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하우를 전수받고, 신일고, 홍은중, 성일중 야구부와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KBSA는 합동훈련과 더불어 프로야구 경기 관람 등의 문화체험행사를 추진하고, 스포츠안전재단의 주최자배상책임공제 가입 및 의료지원 등 라오스 선수단이 안전한 환경에서 합동훈련 일정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예정이다.
이만수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이 SK 와이번스 감독 퇴임 이후 첫 번째 야구 선교지로 찾았던 라오스는 이미 야구장 건립을 비롯하여 남부와 북부에도 새로 팀이 창단되는 등 괄목한 성장을 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