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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ChoiceIsMine May 01. 2024

[라오스 주간뉴스] 5월 1주 차

1. 5월 1일-5월 8일 비엔티엔 날씨

<최고 42도 최저 25도>  폭염. 예보처럼 비가 와서 더위를 씻어내렸으면 좋겠다

비엔티안 날씨 예보


5월 1일 Google Whether 참고


2. 5월 1일-5월 7일 비엔티안 공기질 지수 

<AQI 지수 최고 124 최저 80>  5월 1-4일 공기질 민감한 사람에게 나쁨

비엔티안 공기질 예보

https://www.iqair.com/ko/laos/vientiane 참고


3. 공식 환율

<5월 1일 BCEL 공식환율 1달러 21,264 Kip>  지난주 21,248 Kip과 비슷

BCEL 은행 공식 환율

https://www.bcel.com.la/bcel/home.html 참고


4. 주라오스 대한민국 대사관 안전공지

<라오스 폭염주의보 발령>


5. 교육

<라오스 정부, 폭염 속 학교에 대한 안전 조치 권고>

국기에 경례하는 라오스 학생들

극한 열기가 동남아시아를 덮치며 많은 국가들이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라오스도 예외는 아니어서 매일 최고 기온이 40도에 달하고 있어 라오스 정부는 학생들을 열사병 등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새로운 조치를 단행했다.

4월 25일 교육체육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비엔티안 수도의 교육기관 중, 선풍기나 에어컨 등의 냉방 시설이 부족한 학교는 휴교, 야외 활동 연기, 보충 수업 실시 등을 고려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이 규정은 유치원 및 초등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열사병 등의 건강 악화를 막기 위한 전략이다. 

정부는 지속적인 폭염 외에도 최근 전국적으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수준의 대기질 지수(AQI)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하며 교사, 학생 및 교육 관계자들에게 N95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있다. 교육부는 대기 오염 방지를 위해 쓰레기 태우기 금지, 쓰레기 종류 관리, 나무 심기 등의 추가적인 조치도 권장하고 있다.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비엔티안을 덮친 열기는 가까운 시일 안에 완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며 최근 예보에 따르면 비엔티안은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최고 기온이 40~43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https://laotiantimes.com/2024/04/26/lao-government-advises-heat-safety-measures-for-schools-amid-sweltering-temperatures/ 참고


6. 경제

<라오스은행, 위조화폐 유통 경고 발령>


라오스 은행은 2004년 발행된 5만 Kip짜리 위조지폐 유통에 대해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이 불법 행위는 주로 북부의 보케오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

4월 26일 라오스 은행은 위조지폐의 일련번호가 AZ 0218001부터 AZ 0218999까지이며 이 위폐는 정교한 인쇄 기술을 사용하여 제작되어 진짜 지폐와 매우 흡사하다고 발표하였다. 

라오스 은행은 위조지폐를 받을 위험을 줄이기 위해 국민들은 2004년 발행 5만 Kip짜리 지폐를 주의 깊게 확인하고, 중앙은행이 제공하는 진짜 지폐와 위폐 구분 지침을 참고하며, 위폐를 발견하거나 위폐의 출처에 대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국민은 경찰이나 은행에 직접 신고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구분 지침은 다음과 같다. 

진짜 지폐는 위조지폐에는 없는 독특한 광합성 섬유 안전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진짜 지폐에는 라오스 문자로 "50,000"과 "라오 인민 민주 공화국 은행"이라는 문구가 있는 안전 선이 보이며, 위조지폐에는 이러한 숫자나 문자가 보이지 않는다.

진짜 지폐에는 라오스의 전 지도자 카이소네 폼비한의 그림자가 선명하고 세밀하게 나타나는 반면, 위조지폐는 그림자 없이 선으로만 나타난다. 진짜 지폐에서 "50,000"의 자리는 복잡하고 세밀하게 표현되어 있지만, 위조지폐는 덜 세밀하다. 또한 진짜 지폐는 라오스 문자로 "50,000"이 양면에 부분적으로 나타나지만, 함께 하면 완전한 숫자가 되도록 정렬되어 있는 반면 위조지폐는 양면에 부분적으로 숫자가 나타나지만, 라오스 문자로 "50,000"을 형성하지 못한다.

진짜 지폐는 부드럽고 선명한 라오스 문자 "50,000" 숫자가 문지르면 뚜렷하게 느껴지는 반면, 위조지폐는 선명하지 않고 문지르더라도 뚜렷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그리고 자외선 아래에서 진짜 지폐는 라오스 문자 "50,000", 라오스 국가 상징, 그리고 탓 루앙 스투파가 독특하게 반짝이지만 위폐 지폐에서는 이러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https://laotiantimes.com/2024/04/29/bank-of-laos-issues-warning-on-counterfeit-currency-circulation/ 참고


7. 여행

<루앙프라방 국제공항 및 비행 개선을 위한 한국-라오스 파트너십 체결>

대한민국 기획재정부가 지원하는 '루앙프라방 국제공항 및 비행 절차 개선' 프로젝트가 시작되면서 라오스의 항공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4월 24일 비엔티안에서 한국과 라오스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식공유프로그램(KSP) 2023/2024'이 출범식을 갖고 양국 간 주요 협력 사업이 시작되었다.

이 행사에는 최연충 전 주우루과이 대한민국 대사, 김종민 주라오스 대한민국 대사관 공사, Mr. Vixay Bouavanh 라오스 공공사업교통부 민간항공국 부국장이 의장을 맡고 박준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비엔티안 무역관장, 라오스 투자진흥부 Mrs. Thavichanh Thiengthepvongsa 기획투자부 투자진흥국 부국장, 기획투자부 국제협력국 대표, 라오항공과 라오스 스카이웨이 대표, 한국의 에어부산과 제주항공 대표, 공공사업교통부 기술 담당관 등 한국과 라오스 정부 부처의 고위 관계자, 양국의 항공사 대표, 공공사업교통부 각 부서의 기술 담당관 등 귀빈들이 참석하였다.

KOTRA가 주관하는 이 1년짜리 보조금 지원 프로그램은 한국의 전문성을 공유하여 파트너국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한국의 의지를 나타낸다. ㈜문엔지니어링과 한국공항공사로 구성된 한국 컨소시엄이 선정되었으며 문엔지니어링은 공역 및 비행 절차에 대한 설계와 컨설팅에 능숙하며, 한국공항공사는 14개 공항을 관리하는 국내 최대 공항 운영사로서 항공 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루앙프라방 국제공항의 기존 시설과 주변의 높은 산과 같은 지리적 제약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컨소시엄은 공역 분석, 개선 계획 제안, 성능 기반 내비게이션을 구현하며 라오스 공역 관리자와 정부 관계자를 한국으로 초청해 필수적인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Mr. Vixay Bouavanh 장관은 루앙프라방 국제공항의 시설과 절차를 국제 표준에 맞게 현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며, KSP 프로그램의 지원으로 이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히며, 이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지원해 준 한국 정부와 컨소시엄에 감사를 표하였다.

https://dream.kotra.or.kr/kotranews/search.do 참고


8. 국제

<미 1조 8천억 복권 당첨 암환자… 암 투병 중인 라오스 출신 이민자 당첨>

미국 포틀랜드에 사는 쳉 새판(46)이 29일(현지시각) 오리건주 복권협회가 연 파워볼 1등 당첨자

최근 13억 달러(약 1조 7898억 원)에 이르는 미국 파워볼 복권 1등에 암 투병 중인 라오스 출신 이민자가 당첨됐다. 그는 “이 돈을 다 쓸 시간이 있을까”라고 심경을 밝혔다.

항암 치료의 여파로 민머리인 상태로 기자회견장에 나온 새판은 “1977년 라오스에서 태어나 1994년 미국에 이민을 왔다”며 자신을 이민자라고 소개했다. 항공우주회사에서 기계공으로 일했던 그는 8년 전인 2016년 암 진단을 받은 뒤 직장을 그만두고 항암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추첨을 앞둔 몇 주 동안 그는 “가족을 위해 무엇이든 먼저 하지 않고는 죽을 수 없다”며 당첨되기를 기도했다고 덧붙였다.

당첨금은 13억 달러이지만, 새판은 세금을 제외한 4억 2200만 달러(약 5810억 원)를 일시불로 받는다. 그는 “나와 아내는 친구와 함께 당첨금을 똑같이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새판은 이 친구가 복권을 사라며 준 100달러로 복권을 샀다가 당첨됐기 때문에 이 친구에게 당첨금 절반을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1138702.html 참고


9. 문화

<‘파묘’, 해외서도 美친 흥행.. 라오스 역대 韓영화 1위 >

2024년 첫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오컬트 장르의 역사를 새로 쓴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글로벌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파묘’가 라오스, 캄보디아에서 역대 한국 영화 흥행 1위에 등극했다. 캄보디아에서는 4월 18일 개봉 후 이틀 만에 역대 한국 영화 흥행 1위에 올라 놀라운 흥행세를 과시했다. 또한, 라오스에서도 4월 4일 개봉 후 11일 만에 ‘반도’와 ‘부산행’을 제치고 역대 한국 영화 흥행 1위에 등극했다. 캄보디아와 라오스 배급을 맡은 현지 배급사 Purple Plan은 “캄보디아와 라오스가 ‘파묘’의 박스오피스 흥행 대열에 합류했다. 현지에서 입소문을 통해 일찍이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한 ‘파묘’는 캄보디아에서 크메르어 더빙 버전으로도 개봉해 더욱 많은 관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풍수지리와 오컬트적 요소에 매료된 관객들은 ‘파묘’가 여타 영화들과는 차별화되는 신선하고 독특한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국내외로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는 ‘파묘’는 인도 및 남아시아, 터키, 러시아에서도 5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 계속해서 이어질 ‘파묘’의 기록적인 글로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https://www.osen.co.kr/article/G1112324464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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