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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ChoiceIsMine Jan 24. 2024

[라오스 주간뉴스] 1월 4주 차

1. 1월 24일-1월 31일 비엔티엔 날씨

<최고 29도 최저 15도>   한국이 춥다더니 라오스도 추워졌다. 오늘은 목도리를 맨 라오스인을 만났다!

비엔티안 날씨

2024년 1월 24일 Google Whether 참고


2. 1월 24일-1월 30일 비엔티안 공기질 지수 

<AQI 지수 최고 78 최저 38 > 공기 질 좋음에서 보통

공기질 지수

https://www.iqair.com/ko/laos/vientiane 참고


3. 공식 환율

<2024년 1월 24일 BCEL 공식환율 1달러 20,629 Kip>  지난주와 큰 차이 없음

BCEL 공식환율

https://www.bcel.com.la/bcel/home.html 참고


4. 경제 

<주유소 다시 긴 줄, 연료부족에 대한 우려 급증>

2022년 6월 연료부족 사태

지난 주말에 라오스 수도인 비엔티안에서 주유소에 차량이 길게 줄을 서면서 연료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주민들의 보고에 따르면 여러 주유소에서 디젤 연료가 소진되었으며, 일부 주유소에서는 디젤과 휘발유 모두 부족한 상황이다.

라오 수송 연료 회사(LSFC)는 라오스에게 중요한 공급국인 태국을 포함한 인접 국가의 주요 석유 정제소들이 연료 기준을 개선하기 위해 생산 라인을 일시적으로 중단함으로 인해 라오스로의 연료 수출이 감소하여 가격 상승과 특히 디젤의 잠재적 부족이 발생했다는 공식 공지를 발표하며 우려에 대응하였다.

태국에서는 태국 석유의 제3 원유 증류 장치(CDU)의 유지 보수 기간 동안 거래업자를 위한 디젤 수출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CDU는 태국 석유의 정제 인프라 중 특정 구성 요소로, 원유를 처리하여 휘발유, 디젤, 항공 연료 및 기타 석유 제품을 생산한다. 유지 보수 기간은 1월 말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태국 에너지부는 국내 디젤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석유 거래업자들에게 지시를 내렸다.

라오스에서 디젤을 포함한 연료 부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고, LSFC는 연료 공급은 현재 "관리 가능"하다고 주장하지만 수요의 상승을 충족시키지 못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LSFC는 정상 생산이 1월 말까지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며, 라오 연료 및 가스 협회(LFGA)와 산업 및 상업부(MOIC)가 유류 수입 및 유통 회사들과 협력하여 연료 공급을 신속히 처리하고 디젤 공급이 이번 주 내에 정상화되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라오스에서는 2024년 1월에만 연료 가격 조정이 4회 이루어졌으며, 그중 3회는 가격이 상승으로 이어졌다.

2024년 1월 21일 기준으로 라오스는 휘발유 21백만 리터, 디젤 8천만 리터, 기타 오일 500만 리터를 포함한 1억 60만 리터의 연료를 수입했다. 이는 2023년 12월 수입량보다는 적지만 현재 상승하는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할 수도 있다고 LSFC는 언급했다.

이와 같은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3년에는 많은 주유소가 폐쇄되었으며, PTT Lao Limited를 포함한 연료 회사들은 라오스의 화폐 가치 하락과 글로벌 유가상승으로 인해 외화로 연료를 구매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2022년 전국적인 연료 위기가 발생했던 것과 유사한 우려를 일으켰다. 

업데이트: 라오스 산업 및 상업부는 최근 비엔티안 주민들의 우려에 대응하여 해당 나라에서 연료 부족에 대한 주장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 라오스 국영 언론인 파사존 뉴스에 따르면, 라오스가 주변 태국과 베트남으로부터 연료를 수입하는 데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태국 오일 공개회사의 제3 원유 증류 장치(CDU-3)의 계획되지 않은 정지로 인해 연료 부족이 발생했다. 올해 초부터 라오스는 휘발유 2,100만 리터, 디젤 8,000만 리터를 수입했다. 예비 연료는 라오스의 연료 필요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했지만 지난주 소비자 구매가 급증하여 주유소들이 폐쇄되었다. 산업 및 무역부의 내부 무역부는 함께 라오 석유 및 가스 협회와 협력하여 주변 국가에서 유류를 신속히 공급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료 수입 회사들과 협력하고 있다.

1월 16일에 발표된 태국 오일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회사는 CDU-3의 유지 보수를 약 13일 동안 진행하며, 운영은 이달 말에 정상화될 예정이다.

https://laotiantimes.com/2024/01/24/villagers-protest-in-xieng-khouang-over-alleged-land-grab/ 참고


5. 사회

<토지 탈취 의혹으로 시엥쿠앙 주민들 시위>

Get out!

라오스, 시엥쿠앙* 마을 주민들이 펭사이 솔레 주식회사 Phengxay Sole Ltd. Company(이하 "회사")의 불법적 토지 탈취에 항의 시위를 벌였다.

배경

회사는 2008년부터 10년간 2천만 Kip(당시 약 2천 달러)에 합법적인 토지 사용권을 얻었으며 회사는 이 기간 동안 마을에 인프라를 구축하고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투자했다고 말한다.

10년 사용권 기간이 끝난 후, 회사는 2023년까지 2천만 Kip( 당시 약 2천 달러)에 5년 사용권을 연장하게 되었다. 2023년 8월 사용 기간이 끝났지만, 회사는 토지를 자신의 소유로 등록하고 합법적인 토지 사용권을 얻으려고 시도하였고 마을에서는 이를 금지시켰다.

2023년 12월 7일, 회사는 토지에 대한 합법적 소유권을 주장하며 마을 당국을 찾았으며 마을 주민과 당국은 회사의 불법적인 토지 소유 시도에 항의 시위를 벌였다.

시위 내용

마을 수장은 "오늘 우리가 모인 이유는 회사에 대한 토지 사용권이 불공정하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라고 하며 회사가 사용권을 주장하는 토지에는 베트남 전쟁 당시 활주로였던 7.8 구역이 포함되어 있기에 이 토지는 "문화 토지"로 분류된다고 하였다.

2019년 라오스 대통령 토지법 개정령에 따르면, 개인, 법인, 기관은 토지 이용이 토지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고 관련 법률을 준수하는 조건하에 문화 토지를 보존 및 관광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수장은 회사가 토지를 다른 용도로 사용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따라서 이 토지는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마을이 소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리는 이 토지를 영구적으로 우리 마을 소유로 만들기 위해 지방 정부에 두 번 요청했지만 모두 거절당했습니다. 우리는 선택의 여지가 없어 항의 시위를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부터 이 토지를 공식적으로 우리에게 돌려달라고 요청합니다."라고 말하며 "나가라!"라고 외쳤다.

https://laotiantimes.com/2024/01/24/villagers-protest-in-xieng-khouang-over-alleged-land-grab/ 참고

*시엥쿠앙: 라오스 북부 도시인 시엥쿠앙. 아직도 남아있는 불발탄의 상처를 볼 수 있으며 돌항아리 평원으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라오스의 역사와 상처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도시이다.

라오스 지도



6. 한국 관련 1

< 엘브이엠씨홀딩스 "콕콕무브 가입자 10만 명 돌파">

엘브이엠씨홀딩스와 코코넛사일로의 합작법인인 라오스마트모빌리티(LSM)는 지난해 11월 라오스에서 콕콕무브를 출시한 지 2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수 10만 명, 누적 주행완료 15만 건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합작법인인 라오스마트모빌리티는 라오스 문화를 반영한 다양한 이벤트와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늘리고 충성 고객 확보와 신규 고객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10일 라오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24 디지털위크(Digital Week)'에서도 콕콕무브가 소개됐다. 라오스마트모빌리티의 콕콕무브는 엘브이엠씨홀딩스가 자체 개발한 3륜 '전기 툭툭(EV Tuk Tuk)'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택시 호출, 퀵, 택배, 배송, 화물 운송 등 이동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열악한 라오스의 대중교통 인프라와 불투명한 요금 시스템, 안전 이슈라는 페인 포인트(소비자가 불편을 느끼는 지점)를 해소한다.

콕콕무브를 통해 라오스 소비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택시를 호출할 수 있게 됐다. 이동 경로와 시간이 기록돼 안정성이 높아진 것은 물론, 실시간으로 이동 경로를 추적하고 미리 정해진 요금으로 가격 투명성을 확보해 관광객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콕콕무브는 다양한 고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서비스 차량을 3륜 전기 툭툭에 국한하지 않고 EV(전기차)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및 4륜 차량으로 확대했다. 서비스 차량은 엘브이엠씨홀딩스의 렌터카 사업부와 협업해 도입하고 있으며, 직영 운영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관리한다. 직영 기사들이 규제·법률 준수는 물론, 일관된 서비스 품질과 고객 소통 등에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또 라오스마트모빌리티는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혁신을 통해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최근 라오스 관광객이 다시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언어를 영어, 중국어, 라오어, 태국어에 이어 한국어로 확대했다. 

한태원 라오스마트모빌리티 대표는 "올해 신규 차량 도입을 2500대까지 확대할 전망이며, 본격적으로 사업 가속화에 집중할 계획"이라면서 "연내 라오스 비엔티안 외 타 지역과, 인근 국가인 태국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40119_0002597725 참고


7. 한국 관련 2

<"복수학위제·인재양성"…군산대·라오스국립대, 업무협약>

국립군산대학교는 24일 라오스국립대학교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군산대 엄기욱 학생처장(사회봉사센터장), 라오스국립대는 Oudom Phonekhampheng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다. 협약 골자는 ▲교원 및 학생교류 ▲연구협력 ▲학술자료 및 과학적 정보교류이다. 이들은 복수학위제 운영 등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학생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Oudom Phonekhampheng 총장은 "라오스국립대는 라오스 유일한 국립대로 라오스의 고등교육을 선도하고 있다"며 "군산대와 학생교류 등 다양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엄기욱 학생처장은 "해외대학과 복수학위제 운영, 한국어학당 설치 등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40124_0002603238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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