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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ChoiceIsMine Mar 06. 2024

[라오스 주간뉴스] 3월 1주 차

1. 3월 6일-3월 13일 비엔티엔 날씨

<최고 37도 최저 22도>   날씨가 조금 시원해지시는구나, 다행이다.

비엔티안 날씨

3월 6일 Google Whether 참고


2. 3월 6일-3월 12일 비엔티안 공기질 지수 

<AQI 지수 최고 159 최저 92 >  3월 6일 수요일 공기질 나쁨, 마스크 착용 권장

비엔티안 AQI 미국 공기질 지수

https://www.iqair.com/ko/laos/vientiane 참고


3. 공식 환율

<3월 6일 BCEL 공식환율 1달러 20,808 Kip>  지난주 20,797 Kip과 비슷하지만 조금씩 오르는 추세

bcel 은행 공식 환율

https://www.bcel.com.la/bcel/home.html 참고


4. 경제

<라오스 2월 인플레이션  25.35% 기록>

라오스 과일 가계

2월 29일 라오스 통계국 보고서에 따르면 2월 인플레이션율이 25.35%에 달해 1월 24.44%보다 상승하면서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해당 보고서는 전반적인 인플레이션률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일부 부문에서는 약간의 가격 하락이 있었다고 한다. 2월에는 호텔 및 음식점 부문이 연간 35.1%의 가격 상승률을 기록하였으며 옷과 신발, 의료 및 의약품, 식품 및 비알코올 음료, 통신 및 교통 등 기타 부문들도 22.6%에서 35.1%까지 상당히 증가하면서 인플레이션에 기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인플레이션 급등에는 몇 가지 요인이 있다. 첫째, 베트남 설날과 중국 설날과 같은 축제 기간 동안 수요 증가로 식품 가격이 상승했다. 둘째, 디젤은 7%, 가솔린은 5% 상승하는 등 급등하는 연료 가격은 상황을 악화시켰다. 셋째, 라오스 Kip이 미국 달러와 태국 바트 등 주요 통화 대비 1.70%와 0.61% 하락하면서 경제 안정을 더욱 악화시켰다.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손엑사이 시판돈 총리가 이끄는 라오스 정부는 2월 28일부터 29일까지 국가의 경제 및 금융적 난관을 해결하고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위한 전략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월례 내각 회의를 소집했다. 2월 29일 월례 내각 회의 직후 정부는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관광 분권화, 한방 의약 식물 보호, 돈 세탁 방지, 내륙항만 법률 등이 포함되는 법률 및 법령 초안을 예비 승인했다.

라오스 중앙은행(BOL)은 또한 외국 투자가들이 라오스에 투자할 의사가 있을 때 절차를 간소화하고 자본 흐름의 투명성과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외국 투자자들이 라오스 Kip 또는 상환 가능한 외화로 외국 직접 투자 은행(FDI) 계좌 개설을 의무화하는 새로운 규정을 작년 12월에 시행했다.

또한 은행은 라오스 Kip 가치를 안정화하기 위해보다 엄격한 통화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이는 2024년 인플레이션을 9% 감소시키겠다는 정부의 목표와 일치한다.

https://laotiantimes.com/2024/03/01/laos-inflation-hits-25-35-percent-in-february/ 참고


5. 경제

< 전력 수출로 인해 2023년 라오스 무역 흑자 기록>

라오스는 2023년 연간 무역 총액이 155억 달러를 넘어서며 전년 대비 3.5% 증가하였다.

데이터에 따르면 라오스는 2023년 수출입 모두 증가하였는데, 총 수출은 약 80억 달러이며 2022년 대비 3.5% 증가하였으며, 총 수입은 70억 달러 이상으로 급증하여 전년 대비 5% 증가하였다.

2023년 상위 5대 수출 품목은 전력(23억 8,200만 달러), 금괴(7억 300만 달러), 종이 및 종이 제품(4억 6,700만 달러), 금광석(4억 2,500만 달러), 철광석(4억 1,100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라오스의 다양한 제품이 무역 포트폴리오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수입은, 디젤이 9억 5,200만 달러로 최대 수입 품목으로 나타났으며, 기계 장비 (6억 600만 달러), 차량 (5억 800만 달러), 철강 제품 (4억 5,100만 달러), 가솔린 (4억 2,800만 달러)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러한 수입 구조는 라오스가 국내 경제 및 개발 계획을 뒷받침하기 위한 제품들을 수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라오스의 연간 무역 수지는 10억 달러로 나타났다. 2023년 10개월 동안 무역 적자를 보였지만, 연말에 중요한 수출 품목인 전력 거래가 포함됨으로써 라오스에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전력 수출은 라오스의 무역 흑자를 견인하고 있으며, 이는 라오스가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제공하며 동남아시아의 재생 에너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무역 파트너 측면에서는 태국은 28억 달러에 이르는 최대 수출 대상국이며, 중국, 베트남, 호주, 캄보디아가 뒤를 이었다. 태국은 또한 라오스의 주요 수입국으로 33억 달러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으며, 중국, 베트남, 미국, 일본 순이었다.

앞으로 중국은 라오스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의 지위를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영 언론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2024년 이후 거의 10억 달러에 달하는 17개 프로젝트에 투자했으며, 이는 두 나라 간의 경제 관계가 심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https://laotiantimes.com/2024/03/06/electricity-exports-propel-laos-to-trade-surplus-marking-record-growth/ 참고


6. 문화

<“음악으로 하나되는 아세안”…2024 한·아세안 뮤직 페스티벌 11월 라오스 개최>

음악을 통해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이 교류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인 ‘한·아세안 뮤직 페스티벌 2024 ROUND’가 오는 상반기 한국에 이어 11월 라오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한·아세안 뮤직 페스티벌은 KBS가 주최하고 아세안 사무국이 지원하는 음악 축제로, 아세안 국가의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를 소개하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무대이다. 팬데믹 직후인 지난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이틀 동안 열린 오프라인 콘서트에는 만 이천여 명의 관객이 참여했으며, KBS UHD 다큐멘터리를 통해 전 세계로 공연 실황이 방송되기도 했다.

한편 페스티벌에 앞서 오늘(5일) 서울에서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음악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한-아세안 뮤직 페스티벌 2024라운드 포럼’이 열렸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세계 음악시장에서 주목하는 한국과 아세안 음악의 비전과 가능성’을 주제로 아세안 음악계 인사들 간 소통과 협력 가능성을 집중 논의했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05803 참고


7. 환경

<어종 5분의 1 멸종 위기 처한 메콩강… 이유는 중국 건설 댐? 난개발?>

지난해 11월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바라본 메콩강 모습. 건기와 유량 감소가 겹치며 수심이 낮아졌다.

3월 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비영리 환경단체 세계자연기금(WWF)은 전날 공개한 보고서에서 메콩강 1,148개 어종 가운데 최소 19%가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메콩자이언트메기, 자이언트민물가오리 등 18개 종은 ‘심각한 멸종 위기종’으로 꼽혔다. 분석에는 WWF를 비롯해 25개 글로벌 해양·야생동물보호단체가 참여했다.

메콩강은 중국 티베트 고원에서 발원해 윈난성에 이어 베트남 미얀마 라오스 태국 캄보디아를 거쳐 남중국해로 유입되는 길이 4,800㎞ 강이다. 남미 아마존강과 아프리카 중서부 콩고강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어종이 많고, 전 세계 내륙 어획량의 15%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고서는 ‘수력발전’을 가장 큰 어종 감소 이유로 꼽았다. 중국은 수력발전을 위해 1990년 처음으로 메콩강에 대형 댐을 지었다. 현재 11개 댐이 가동 중이다. 이후 강 상류 지역에 위치한 라오스도 경쟁적으로 댐을 지었다. 이 여파로 ①유량이 크게 줄고 ②물고기 서식지가 파괴되고 ③영양분을 제공하던 퇴적물이 감소하면서 메콩강 어류 생존이 위태로워졌다는 지적이다.

분석에 참여한 미국 국제개발처(USAID) 산하 생태보호재단 ‘메콩강불가사의’ 젭 호건 대표는 “현재, 그리고 앞으로 메콩강의 가장 큰 위협은 수력발전 개발”이라며 “(강을 따라 설치된 댐이) 강물 흐름을 바꾸고, 수질을 변화시키며, 산란기에 상류로 거슬러 올라가는 회유 어종의 이동을 차단시키는 점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기후 변화, 외래 침입종 증가, 무분별한 모래 채굴 등도 멸종을 부추기는 또 다른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메콩강이 통과하는 동남아 5개 국은 이날 어종 감소 소식을 주요 뉴스로 전했다. 다만 캄보디아와 라오스는 댐이 가장 큰 위험 요소라는 점은 언급하지 않았다. 모두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육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동남아 대표 친중 국가다.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운 중국의 눈치를 본 탓에 ‘중국 댐이 생존을 위협한다’고 지적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30516480002663 참고


8. 환경

<숨 막히는 동남아 잿빛 하늘… 생명 위협하지만 ‘미봉책’뿐>

6일 오전 대기질 분석업체 아이큐에어(IQAIR)에 나타난 공기질 지수(AQI).

동남아시아 주요 도시가 대기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태국에서는 지난달 수도 방콕과 북부 치앙마이 등에서 초미세먼지가 건강에 해로운 수준(188.1μg/㎥)까지 치솟자 정부가 기업, 학교에 재택근무 및 휴교를 권고했다. 태국 정부 안전 기준치(24시간 평균 37.5㎍/㎥)보다 5배나 높았다. 매년 ‘세계에서 가장 오염된 도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상황도 마찬가지다.

잿빛 하늘은 건강까지 위협한다. 태국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는 5일 “지난해 만성 기관지염, 폐암, 천식 등 대기오염 관련 환자가 1,050만 명에 이르렀다”며 “초미세먼지가 공중 보건에 미치는 영향을 정부 (정책) 우선순위에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소재 국제환경 연구기관 세계자원연구소(WRI)도 작년 보고서에서 “세계에서 (공기가) 가장 오염된 40개 도시 중 37곳이 동남아에 위치한다”며 “2017년 한 해에만 평균 기대수명이 1.5년 줄었다”고 분석했다.

동남아를 숨 막히게 하는 요인은 복합적이다. ①노후한 교통수단 ②40%를 웃도는 석탄화력 발전 비중 ③무분별한 화전 농업 ④기후변화로 길어진 건기 등이 뒤섞여 있다. 날이 갈수록 대기오염이 심해지지만 뾰족한 대책은 없다. 교통 인프라 미비, 빠른 경제 성장과 함께 급증하는 전력 수요, 낮은 친환경 발전 여력 등의 현실을 감안하면 어느 것 하나 개선이 쉽지 않다.

물론 각국이 손을 놓고 있는 것은 아니다. 태국은 이달과 다음 달, 2개월 동안 공군 항공기를 활용해 77개 주(州)에 인공 강우를 뿌린다. 작년 12월부터는 ‘논밭 태우기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집중 단속을 하고 있다. 베트남 당국도 차량 증가 통제, 노후 차량 단속, 나무 심기 등 해결책을 강구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역시 지난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를 앞두고 고층빌딩 옥상에서 물을 뿌리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대책은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환경단체 ‘비차라 우다라’ 노비아 나탈리아 공동 설립자는 “석탄 화력발전소처럼 근원적인 오염원을 찾아내 대기오염을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30616230003738 참고


9. 한국관련

<서울랩스, 라오스 정부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위해 SITC와 MOU 체결>

웹3 솔루션 기업인 서울랩스(대표 장도희)는 3월 5일에 라오스의 대표적인 SI 기업인 SITC와 블록체인 기술 공급 및 사슬(SASEUL)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재 SITC에서 개발하여 라오스 정부에 공급하고 있는 iOffice 솔루션에 사슬(SASEUL)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시켜 디지털 서명의 보안성과 완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라오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SITC(Saignasith IT Consulting)는 소프트웨어 개발부터 데이터베이스 관리, 컴퓨터 보안, 네트워크 개발 및 설계까지 IT 분야의 포괄적인 솔루션을 전문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SITC는 Microsoft .NET 기술을 활용하여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 및 솔루션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자체 소프트웨어 제품뿐만 아니라 컴퓨터 보안 서비스도 제공하여 소프트웨어와 네트워크 인프라에서의 보안 취약점과 위험을 식별하는 보안 평가도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SITC는 세금 관리, 디지털 기술, 사무자동화, 공적개발원조 관리, 통계, 금융, 국방 등 분야에서 라오스의 민간 및 공공 부문을 위한 다양한 제품의 개발에 힘쓰고 있다. 현재 SITC는 라오스 재정부를 비롯해 총 5개 정부 부처를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다.

서울랩스는 웹3 솔루션 기업으로서 현재 사슬(SASEUL) 생태계의 초기 서비스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보유하고 있는 기술개발 및 서비스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블록체인의 사용성과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랩스는 지갑(ZIGAP) 월렛 출시에 이어 슬러시(SLUSH) 런치패드, 슬론(SLON) 클라우드 마이닝 서비스 플랫폼, 탐사(TAMSA) 블록체인 탐색기, 슬렉스(SLEX) 탈중앙화 거래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어서 개발·론칭 할 예정이다.

SITC의 관계자는 "현재 라오스 정부에서는 모든 서류처리가 종이서류에서 시작하여 온라인에 업로드 시키는 번거로움이 있다"며, "디지털 대전환을 앞두고 과도기를 거치고 있는 지금, 서울랩스와 함께 사슬(SASEUL) 블록체인이 가지고 있는 빠른 속도와 강력한 보안성을 통해 정부기관에 성공적인 블록체인 기술도입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랩스 관계자는 "라오스의 대표적인 기업 중 하나인 SITC와 함께 글로벌 시장확장을 본격화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라오스 정부에 최적화된 블록체인 메인넷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라오스의 디지털 대전환에 있어 중대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ttps://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4030602109923056002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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