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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이스병원 May 09. 2024

발걸음 딛기 두려운 통증, 족저근막염신발로 해결?

최근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전에는 관심을 두지 않던 우리 발건강도 신경을 쓰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나이가 지긋한 노년층에서는 나이가 들면 어쩔 수 없이 나타나는 현상으로 참아 넘겼던 무지외반증이나 족저근막염을 질환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인 치료와 예방을 하기 시작했으니까요.






특히, 우리 발에 나타나는 족저질환의 공통점은 신발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것인데요. 


가벼운 플랫슈즈나 쪼리, 샌들 등을 착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봄과 여름철, 신발 선택만 조심해도 발생위험률이 확~ 줄어든다는 족저근막염에 대해 오늘은 안산 관절 척추 에이스병원 족부센터 오진철 원장님께 알아볼게요.




아침 젓 발을 내딛을 때 찾아오는 통증,
족저근막염이란?



“족저근막염이란, 발바닥 근육을 둘러싼 족저근막에 염증을 발생하는 질환으로 족부통증의 대표 질환입니다”라고 오진철 원장님은 설명하며 “단순히 발바닥 통증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족저근막염은 발바닥에서부터 발뒤꿈치에 띠의 형태로 붙어 발바닥 아치를 지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서 이런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긴다면 서있거나 걸을 때도 통증이 생기며, 심한 경우에는 발을 내딛기만 해도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라고 족저근막염의 발생원인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주시네요.




대표 족저실환인 족저근막염의 발생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설명하는 안산 관절 척추 에이스병원 오진철 원장




특히, 족저근막염은 발바닥부터 발뒤꿈치까지 이어진 족저근막의 염증이 발생해 나타나는 통증인 탓에 발바닥에 움직임을 줄 필요가 없는 아침 일찍, 잠에서 깨어 처음 발을 디딜 때 심한 발뒤꿈치 통증이 나타납니다. 


때문에 다른 족저질환과 다르게 아침 첫 발을 딛거나 오래 앉아 있거나 누워있다가 일어나서 걷기 시작할 때 통증이 나타났다가 조금 움직임을 주고 나면 통증이 줄어든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할 수 있어요. 






족저근막염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족저근막염신발



“발 건강을 생각한다면 멋보다는 편안함을 선택하라”는 말을 한 번쯤은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아무래도 모양이 예쁜 신발은 우리 발을 자연스러운 상태로 놓기보다는 뒤꿈치를 들어 올리거나 발 전체를 꽉 조이니까요.


이런 이유로 족저근막염은 신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요. 

뒤꿈치를 인위적으로 들어 올리는 하이힐만이 아니라 봄바람처럼 가벼운 플랫슈즈나 여름철 개성 넘치는 패디큐어로 멋을 낼 수 있는 쪼리와 샌들 등은 족저근막염신발로 적합하지 않습니다. 발을 꽉 조이지는 않지만 신발 밑창이 너무 얇거나 거의 없고 딱딱해서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오진철 원장님“우리 몸에 가해지는 반복적인 체중으로 인한 충격이 그대로 발바닥에 전해지면서 족저근막에 미세한 손상이 발생하며 족저근막염이 발생하는 만큼 족저근막염신발을 잘 따져보고 선택해야 합니다”라고 조언하시네요.


결국, 눈에 예쁜 신발보다는 오래 신고 서있거나 걸어도 발바닥의 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쿠션을 지닌 신발을 고르는 것이 발 건강의 시작입니다.







족저근막염신발만 바꾸면 될까?



족저근막염이 신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신발을 바꾸거나 신발깔창을 더해 충격을 완화해 주는 것만으로는 족저근막염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이 주원인이기는 하지만 선천적으로 발바닥 아치가 무너진 평발이나 반대로 아치가 너무 높은 요족, 그리고 약해진 다리근육과 과체중, 잘못된 걸음걸이나 오랜 시간 발을 사용한다면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수 있어요.





이렇듯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족저근막염은 질환 발생률도 높지만 치료 시기를 미루면 만성으로 이어지기 쉬워 주의해야 합니다. 신발을 바꾸는 것이 시작일수는 있으나 잘못된 걸음걸이와 운동법, 그리고 발에 무리를 주는 원인을 제거해야 해요.



하루 잠깐 발바닥 스트레칭 해보세요.



발바닥에도 스트레칭이 필요하다는 것을 아시나요?


어깨와 허리, 그리고 목과 같은 신체기관에 질환이 발생하지 않으려면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것은 잘 알고 계실 텐데요. 그러나 발바닥에도 스트레칭이 필요하다는 것을 생각조차 하지 못하는 분들도 많으십니다. 


생각보다 아주 간단한데도 말이에요.


안산 관절 척추 에이스병원에서는 하루에 잠깐의 시간만 들여도 발바닥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발바닥 스트레칭을 알려주는데요.







저녁 시간에 TV를 보면서 발바닥에 골프공이나 페트병과 같은 것을 놓고 문질러 주거나, 샤워를 하고 나서나 자기 전에 수건을 발바닥에 대고 몸 쪽으로 잡아당기는 아킬레스건 스트레칭도 도움이 된답니다.


두 방법처럼 도구가 필요한 것이 귀찮다면 앉은자리에서 발을 반대쪽 무릎 위에 올리고 올린 발과 같은 방향의 손으로 발가락 끝을 잡고 발 등으로 발을 구부려 줍니다. 이렇게 방향을 바꿔주면서 천천히 발을 이완시켜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스트레칭이 된답니다.


거기에 하나 더~ 하루 종일 고생한 발을 조물조물 손으로 마사지해 주는 것도 좋아요.






이외에도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여주기 위한 깔창과 같은 보조기를 착용하거나 통증을 줄여주는 역물과 주사, 그리고 체외충격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도 통증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덧붙여 전문치료사가 근육이완을 패주는 도수치료도 빼놓을 수 없지요.






발바닥 건강, 다른 건강 못지않게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 신고 나온 신발을 한 번 살펴보세요.


지금 내 신발은 족저근막염신발로 적합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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