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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이스병원 Aug 27. 2024

만병의 근원이라는 혈액순환장애

나이가 들면서 혈액순환장애를 걱정하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혈액순환장애란, 우리 몸의 구석구석에 영양분을 전달하는 혈액순환이 원활히 되지 않는 것을 말하는데요.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 우리 몸의 세포가 대사활동이 제대로 되지 않아 호르몬 생성이나 신진대사 등에 이상을 초래해 질병을 일으키게 된답니다.






한국인 대표 질환의 원인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사망원인의 1위는 암이고 2위는 뇌혈관질환, 3위는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이라고 합니다. 






결국 암을 제외한 사망의 원인이 혈액순환장애인데요. 


사망까지 이르게 하는 혈액순환장애는 만성피로, 무기력증, 손발저림, 기억력 감퇴 등 현대인들이 별거 아니라는 생각으로 넘기기 쉬운 증상으로 의심할 수 있습니다. 



혈액순환장애의 위험성을 설명하는 안산 관절 척추 에이스병원 내과진료센터 임동석 원장



안산 관절 척추 에이스병원 내과진료센터 임동석 원장님 “혈액공급이 원활하게 되지 않으면 손발저림이나 뇌 기능이 서서히 떨어지는 등 정상적인 신체기관의 활동에 이상이 생기게 되는데요. 바로 이것이 혈액순환장애입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순환이 되지 않는 것이 문제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뇌경색이나 뇌졸중, 그리고 혈관성 치매 등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라고 알려주셨습니다.




혈액순환장애를 일으키는 것



나이가 들면서 고혈압이 되었다는 분들이 적지 않은데요.


임동석 원장님은 “혈액에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쌓이면서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혈액의 점도가 높아지게 되면서 혈액량이 많아져 혈액순환에 무리를 주게 되는 것을 고혈압, 반대로 혈관 내 혈액량이 적어져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것을 저혈압이라고 합니다”라고 중년 이후 대표적인 대사증후군인 고혈압과 저혈압에 대해 설명해 주셨어요.





이렇게 고혈압과 저혈압, 그리고 혈액에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쌓여 혈액의 점도가 높아진 고지혈증 등이 혈액순환장애을 일으키는 원인입니다.


이외에도 높은 혈당과 비만, 흡연과 스트레스로 인한 혈관 수축도 혈액순환장애를 일으키지요.


특히, 탕후루와 달달한 디저트까지 달콤한 맛을 찾는 이들이 많은 요즘에는 높은 혈당으로 인한 혈액순환장애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는데요. 필요이상으로 혈당이 높아지면 혈관 내피 세포가 손상되면서 혈액이 끈적끈적해지고 이렇게 점성을 지닌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고 혈관벽에 붙으면서 혈액순환을 방해하게 되는 것이지요.





또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혈관 내피세포의 표면이 거칠어지게 되는데요. 이렇게 거칠어진 세포 사이사이에 백혈구나 콜레스테롤이 침입하게 되면서 염증을 일으키면서 혈액순환장애는 물론 심혈관 질환이나 심근경색의 위험도를 높입니다.



혈액순환장애 대표 증상



앞서 임동석 원장님이 혈액순환장애의 대표적인 증상에 대해 알려주셨는데요. 조금 더 자세히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알아볼게요.



혈액순환장애로 인한 대표적인 증상들을 알려주는 안산 관절 척추 에이스병원 임동석 원장



손발저림과 시림


혈액순환장애를 의심할 수 있는 가장 흔한 증상이지만 너무 흔한 증상이라 대수롭게 여길 수 있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어요. 손발저림이나 시림은 혈액이 손발 끝까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나타나는 증상으로 자주, 그리고 오래 관련 증상이 나타난다면 혈액순환장애을 의심해야 합니다.





특히 손발저림과 함께 시리고 붓기까지 한다면 빠르게 전문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하지요. 만일 이런 증상을 방치한다면 혈액순환장애가 생긴 부위의 피부가 변색되거나 괴사할 수 있고, 감각이 아예 사라지는 마비증상도 생길 수 있답니다.



기억력 감퇴


요즘 현대인들이 두려워하는 질환 중 하나가 치매와 뇌혈관장애인데요. 바로 이런 뇌와 관련된 질환의 대다수가 뇌로 가는 혈액공급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생긴답니다. 





처음에는 뇌 기능이 서서히 떨어져 기억이 잘 나지 않는 정도이지만, 심해지면 뇌경색이나 뇌졸중으로 발전할 수 있어요. 더군다나 혈관성 치매까지도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만성피로와 무기력증


우리 몸 곳곳에 에너지를 전달하는 혈액이 제대로 순환되지 않으면 에너지를 주는 영양분도 공급되지 않지만, 혈액에 쌓인 젖산이라는 피로물질을 제때 배출하지 못합니다. 





새로운 영양분은 얻지 못하고, 피로물질이 배출되지 않으면서 만성피로와 무기력증이 생기게 되는 것이지요.



부종


오랫동안 한 자리에 앉아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해본 분들은 다리가 퉁퉁 부어 신발이 꽉 끼는 것을 경험해 보셨을 거예요. 이렇듯 혈액순환장애가 생기면 혈류의 흐름이 나빠지기 쉽고 중력으로 인해 수분이 고이면서 부종이 생기게 되는데요. 





특히 다리를 꼬고 앉거나 너무 꽉 끼는 옷이나 신발 등을 신는 경우에는 정맥의 압박을 초래해 혈류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니 피해야 합니다.




평소 이것만 기억하면
혈액순환장애를 예방할 수 있어요


임동석 원장님은 혈액순환장애를 예방하려면 생활습관을 건강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동맥혈관을 좁아지게 하고 혈액의 점성을 높여 혈액순환장애를 일으키는 흡연이나 달거나 기름진 음식과 같이 중성지방을 높이는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라고 당부하시네요.





덧붙여 혈액이 뭉치지 않게 해주는 채소류나 해조류, 혈성 중성지방을 낮추고 혈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있는 생선 등을 자주 먹는 것이 좋으며, 만일 혈액순환장애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기 어렵다면 오메가 3, 은행잎추출물 등 영양 보조제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하시네요. 





또한, 평소 과한 운동보다는 꾸준한 유산소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해 준다면 혈관의 운동성을 높여 건강한 혈관순환을 만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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