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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키미수 김 Apr 15. 2024

영화배우 오드리 햅번 장남과 그의가족이 한국에 온 이유

4/16/2014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서 세월호 참사의 피해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지금까지 세월호 참사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께 또한 위로의 마음을 표합니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기사를 읽다가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  전남 진도 팽목항 근처 백동 무궁화 동산에 세월호참사 2주기를 맞아서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추모 공원 “세월호 기억의 숲“ 이 있다고 합니다.


The family of late actress Audrey Hepburn unveiled plans for a memorial forest in South Korea to remember the 304 victims of last year's Sewol ferry disaster. Sean Hepburn Ferrer, the eldest son of the Hollywood icon and chair of the Audrey Hepburn Society, has initiated the project, donating some $50,000 to a Seoul-based non-profit group, Tree Planet Inc. -yahoo news


지난해의 세월호 여객선 참사 희생자 304명을 기억하기 위해 오드리 햅번의 장남이 한국에 추모 숲을 조성할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할리우드 아이콘 오드리 헵번의 장남이자 오드리 햅번 소사이어티 회장인 숀 햅번 페러가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서울 소재 비영리 단체인 트리 플래닛에 약 5만 달러를 기부했습니다.- 야후 뉴스


영화배우 오드리 햅번의 장남•며느리 그리고 손녀가 2015년 한국에 온 이유 이었습니다.


시민들의 참여 크라우드펀딩으로 2억원의 기금 모금이 모아져 “세월호 기억의 숲”을 조성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오드리 햅번의 여자로서 인생은 평탄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아이들을 위하여 엄마로서 전업주부의 인생 그리고 유니세프 대표 친선대사로서의 인생은 헌신하고 봉사하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녀는 인류애와 공존을 강조하며 바른 사회를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그녀의 가치와 행동은 그녀의 자녀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그들도 자연스럽게 엄마의 가치를 수용하고 이를 향해 성장했던 것입니다.

그녀의 장남은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환경 보호 단체와 협력하여 해양 오염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그녀의 정신은 자식들을 향한 소중한 유산으로 전해졌다는 것을 “세월호 기억의 숲”을 통해서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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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rey Hepburn's farewell letter to her son

"For Attractive lips, speak words of kindness.

For lovely eyes, seek out the good in people.

For a slim figure, share your food with the hungry.

For beautiful hair, let a child run their fingers through it once a day.

For poise, walk with the knowledge that you never walk alone.

People, more than things, have to be restored, renewed, revived, reclaimed, and redeemed. Remember, if you ever need a helping hand, you will find one at the end of each of your arms.

As you grow older, you will discover that you have two hands, one for helping yourself and the other for helping others."

- Audrey Hepburn


오드리 헵번의 아들에게 작별 인사 편지

“매력적인 입술을 위해, 친절한 말을 해라.

아름다운 눈을 위해, 사람들의 좋은 점을 찾아라.

날씬한 몸매를 위해, 배고픈 사람과 음식을 나눠먹어라.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위해, 어린이가 매일 한 번씩 손가락으로 털어주게 놔둬라.

품위를 위해, 네가 혼자가 아님을 알고 걸어라.

사람들은 물건보다 더 많이 복원되고, 재생되며, 부활되며, 회복되며 그리고 구원되어야 한다. 기억해라, 만약 네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면, 네 양팔 끝에서 하나씩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네가 나이를 먹으면서, 너에게는 두손이 있다는 것을 발견 할것이다. 네 자신을 도울 한손과 다른 이를 도울 한 손.“

-오드리 햅번


다른 나라•남의 나라에서 일어나는 아픔을 눈여겨보고• 그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나누려는 그것은 세상이 따뜻하다는 것을 마음으로 느낄수있는 경험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에마 페러(왼쪽)는 할리우드 여배우 오드리 헵번의 손녀로서, 헵번의 장남인 션 헵번 페러(오른쪽)이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동안 듣고 있습니다.
Sewol Memorial Forest 세월호 기억의 숲
Audrey Hepburn Unicef - 오드리 햅번 유니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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