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오리 새끼는 처음부터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채 세상에 태어났다.
같은 둥지에서 태어났지만, 형제 오리들과도 다르고, 엄마 오리에게도 환영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형제들은 자기보다 커다랗고, 어딘지 모르게 이상한 이 새끼 오리를 괴롭힌다. 연못의 다른 오리들과 동물들도 마찬가지였다.
미운 오리 새끼는 점점 움츠러들어 결국은 연못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길을 떠난 미운 오리 새끼는 들판, 숲, 농장, 물가를 떠돈다. 어느 곳에서도 따뜻한 환영을 받지 못하고, 심지어 '넌 너무 못생겨서 보기 싫다'며 쫓겨나기도 한다. 겨울이 오자 미운 오리 새끼는 얼음 위에서 얼어죽을 고비도 넘긴다.
그런데 봄이 찾아왔을 때, 그는 연못 위로 날아든 아름다운 백조들을 보게 된다. 그들은 우아하고 크고, 자신감에 찬 모습으로 물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고 있었다. 미운오리새끼는 그 무리 속으로 들어가고 싶어, 고개를 숙인 채 연못 위로 미끄러졌는데, 물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란다.
그동안 자신을 미운 오리 새끼라고 여겼지만, 사실은 백조였던 것이다. 누구보다도 아름다운, 누구보다도 고고한 존재였다는 걸 그는 이제야 알게 된다. 새로 만난 백조들은 따뜻하게 맞아주었고, 사람들도 새 백조 중 가장 아름답다며 찬사를 보낸다.
미운 오리 새끼는 그렇게 자신의 참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자기를 있는 그대로 이해해주는 존재들과 함께하게 되며,
처음으로 진정한 편안함과 환대를 경험한다.
미운 오리 새끼는 더 이상 미운 존재가 아니다.
스스로를 알아보고, 자기 존재를 받아들이고,
마침내 자기가 날 수 있는 곳을 찾아 떠올랐으니까.
누구나 쉽게 그리는 자기 공감의 마인드맵, 질문 7단계.
1단계: 이야기와 나의 첫 만남>
Q. 미운 오리 새끼가 가장 속상했을 것 같은 장면은 어디일까? 나는 왜 그렇게 느꼈을까?
① 다른 오리들이 “못생겼다”고 놀릴 때
② 형제들이 같이 놀자고 하지 않았을 때
③ 마당의 닭, 고양이, 할머니에게서 쫓겨났을 때
④ 연못에서 처음 백조를 봤을 때
2단계: 이야기와 나의 연결 고리>
Q. 미운 오리 새끼는 왜 그렇게 외로웠을까?
① 다르게 생겼기 때문에
② 자기를 이해해주는 친구가 없었기 때문에
③ 아무도 함께 있어주지 않았기 때문에
④ 자기도 왜 그런지 몰랐기 때문에
[+] 내가 외로웠던 적은 언제였나?
“나는 __________ 때문에 외롭다고 느낀 적이 있다.”
3단계: 연결과 자기 표현의 시작>
Q. 미운 오리 새끼가 백조를 처음 봤을 때 어떤 마음이 들었나?
“미운 오리 새끼는 ___________라고 느꼈다.”
“나는 나와 비슷한 친구를 처음 만났을 때 _____________라고 느낀다.”
4단계: 나의 이야기 떠올리기>
Q. 스스로 ‘내가 이상한 걸까?’ 하고 걱정했던 적이 있는가?
그때의 나는 어떤 상황이었는지, 누가 곁에 있었는지 떠올려 보자.
5단계: 내가 바라는 나의 모습>
Q. 지금 나는 어떤 모습의 나로 자라고 있을까?
“나는 요즘, ____________한 나로 조금씩 자라고 있다.”
6단계: 자기이해와 자존감 회복>
Q. 만약 내가 미운 오리 새끼였다면, 어떤 ‘한 마디’를 듣고 싶었을까? 누군가 내게 말해줬으면 하는 한 문장을 상상해서 써보자. (예: “너는 지금도 충분히 소중해.”)
7단계: 성장과 확장>
Q. 미운 오리 새끼는 외모가 아니라, 자신이 누구인지 깨닫고부터 빛이 났다. 나도 내 안에 있는 빛을 발견하려면 무엇을 해볼 수 있을까?
Q. 우리는 ‘다름’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
Q. 내가 누군가에게 백조가 되어줄 수 있을까?